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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눅 2:13-14) 2021-12-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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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목자들에게 온 백성에게 전해질 큰 기쁨의 좋은 소식, 곧 우리를 위하여 구주가 베들레헴에서 나셨고, 구유에 뉘었다는 것을 전한 천사들이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오늘 이 찬양이 우리들의 찬양이 되어 우리의 마음과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하루의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지난 본문에서 천사들이 밤중에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온 백성에게 전해질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그리스도 주께서 태어나셨음을 알리고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표적이 바로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 천사들은 그러한 구원의 좋은 소식을 선언하시고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천사들의 이 찬양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는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입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라고 할 때, 우리들의 삶에서 있는 성공이나 좋은 일들 등을 통해서 영광을 돌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에는 그러한 우리들에게 있는 그러한 것들을 전혀 언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은 지극히 낮고 낮은 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닝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셔서 이 땅에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고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25-8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이렇게 말합니다: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5-8). 즉 우리 주님께서는 본래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하나님의 권능을 가지셨으나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요한복음 1228절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셨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십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12:28). 즉 우리 주님께서 구유에 누인 아기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임을 본문은 알려줍니다. 이러한 본문의 가르침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가장 근본적인 본질에 대하여 알게 합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근본적인 방법은 오직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성탄을 앞두고 우리 주님께서 구유에 누인 아기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아버지 하나님께 순종함이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음을 기억하면서, 우리들 또한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음으로 천사들의 찬양은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이다라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순종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믿음으로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자들을 자신의 자녀로 삼으시고 기뻐하십니다. 보잘 것 없는 구유에 뉘인 아기 예수이지만, 바로 이 분이 그리스도 주님이시라는 하나님의 선언을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진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바로 그러한 이들에게 참된 평화와 안식을 허락하십니다. 왜냐하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우리의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을 기다리면서, 우리들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자들, 곧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가 우리들의 구원자, 그리스도 주님이신 것을 믿는 자들로 삼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이 베풀어 주시는 죄의 용서를 통한 참된 평화를 누리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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