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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1월 11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마 12:14-21)2022-01-1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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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21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을 떠나시고 또한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셨으나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십니다. 즉 주님께서는 세상의 비판과 칭찬에 좌지우지되지 않으시고, 주님께서 천국복음을 전하는 일을 계속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세상의 비판과 칭찬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주께서 맡기신 교회를 세우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주님을 고발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제기한 질문에 대하여 우리 주님께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가르치신 천국복음을 따라 손 마른 사람을 고쳐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우리 주님의 가르치심과 행하심 앞에서 사람들이 아무 소리하지 않고 물러간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이제부터 오히려 우리 주님을 죽일 방법을 의논하기 시작합니다. 즉 그들은 주님의 가르침과 행하심을 직접 목격하였으나 순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적극적으로 거부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거기를 떠나시는데, 많은 사람들이 따릅니다.” 이렇게 따라온 사람들의 병을 주남깨서 고쳐주신 것을 볼 때(15), 그들은 병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안식일에 바리새인들과의 논쟁 후 회당을 떠나는 주님의 뒤를 따르는 것을 볼 때, 적어도 그들은 주님께서 가르치시고 행하신 천국복음을 믿음으로 받았던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이어지는 주님의 가르침에서도 드러납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병을 고치신 후, “자신을 나타내지(알리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가르치신 천국복음의 가치관과 삶의 방법을 몸소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사야 말씀을 인용하여 말씀하십니다(42:1-4).

 

즉 주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바 사랑하는 자이시며,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며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시는 그 일을 우리 주님께서 행하시는 방법은 세상의 가치관과 방법이 아닌 천국복음의 가치관과 방법을 따르는 것입니다. 즉 주님께서는 다투지도 않고 들레지도(소리치지도) 않습니다. 달리 말하면, 바리새인으로 대표되는 세상 사람들이 우리 주님을 비난하며 고발하며 함정에 빠뜨리며 심지어 죽이고자 하지만, 그것에 대하여 우리 주님께서는 따지지 않습니다. 소리치지도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습니다. 당시에 갈대는 갈이를 측정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는데, 갈대가 상했다면 그것은 더이상 측정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꺾어 버리기 마련입니다. 또한 당시에 실로 만든 촛불의 심지는 연기가 나고 꺼져가면 제거하고 새로운 실을 넣어 촛불을 밝혔습니다.

 

즉 주님께서는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심지로 바리새인과 같은 당시의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기능을 더 이상 하지 못함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심지는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것이 당연하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마지막 심판 때까지 그대로 두고자 하십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주님의 자비하심을 보고 이방인들도 또한 우리 주님을 바라도록 하기 위함입니다(21). 여기에서 바라리라로 번역된 단어의 의미는 기대한다 신뢰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이 자신들의 생각과 가치관과 삶의 방법을 따라 우리 주님을 비난하고 고발하고 심지어 죽이려는 바리새인으로 대표되는 당시 유대인들 혹은 세상사람들에게 우리 주님은 천국복음의 가르침을 따라 다투지도 않으시고 소리치지도 않으시고 심지어 그들을 꺾거나 끄지도 않으십니다. 우리 주님은 계속해서 천국복음의 가르침을 전하시고 그것을 따라 행하십니다. 왜냐하면 이방인들도 우리 주님을 바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세상의 비판과 칭찬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주님의 천국복음의 가르침을 따라 주께서 맡기신 교회를 세우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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