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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1월 18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마 13:10-17)2022-01-1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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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천국백성들에게만 허락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천국백성으로 선택하셔서 보게 하시고 들게 하시는 복을 주심을 감사하며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보고 들어 행하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뜻밖에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주님에게 제자들이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이것은 비유로 말씀하시는 주님의 가르침이 낯설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제자들의 질문에 우리 주님께서는 그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천국의 비밀을 하는 것이 너희(제자들)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허락되다/허락되지않다로 번역된 말은 주다/주지않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부자들에게만 주어지는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면, 주님의 부름을 받아 주님과 함께 하기 위하여 따라 나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함께 머물던 제자들에게만 주어진 가르침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제자들이 처음부터 주님에 대한 완전한 믿음과 이해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요한복음 178절에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즉 주님께서는 주님의 부름을 받아 주님을 따라와서 함께 하는 제자들에게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고, 이를 통해 제자들이 참되고 온전한 믿음에 이르렀다고 말씀하십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아직까지 주님을 따르지 않고 거부하는 이들을 제자들처럼 주님과 함께 하도록 요청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육신의 귀로 들었으나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 천국복음의 비밀을 이해하고 깨닫기 위해서는 제자들처럼 주님과 함께 하며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과 함께 머물러야 한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렇기에 주님께서는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지만,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고 말씀합니다. 달리 말하면,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주님과 함께 하는 자들은 천국복음의 비밀까지도 받아 더욱더 온전하고 참된 믿음에 이를 것이지만, 비록 이스라엘인이고 율법을 알고 따르는 자들이지만, 주님과 함께 하지 않는 자들은 그들이 이미 가진 것조차 소용이 없게 될 것입니다. 결국 주님께서는 이렇게 요약합니다: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13).

 

이제 주님께서는 비유를 통해 천국복음의 비밀을 듣고 알게 되는 제자들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16). 왜냐하면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17). 이 말씀은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람들(17:2, 6)에게 아버지 하나님을 알리고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알리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었음을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11,2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1:1,2). 그러므로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천국복음의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그 의미를 알려주시는 바로 이 때에 함께 하는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구약의 인물들은 이것을 간절히 소망하였으나 이루지 못합니다. 예수님 당시의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비유를 들었으나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믿음으로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직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주님의 뒤를 따르며 주님과 함께 하는 제자들은 복된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로 이때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주님의 뒤를 따르며 주님과 함께 하며 비유로 말씀하시는 천국복음의 비밀을 듣고 믿음으로 받고 주님께서 설명하시는 것을 듣고 보아 천국의 비밀을 참되고 온전한 믿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그들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복된 자들임을 감사합시다. 우리들도 주님의 부름을 받아 주님과 함께 하며 천국복음의 삶을 따라 살아가며 참된 믿음을 이루며 누리며 천국백성의 삶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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