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천국복음은 숨겨진 보화와 극히 값진 진주와 같습니다. 그러나 오직 천국복음의 참된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하여 천국복음을
믿음으로 받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천국복음의 가치를 알고 깨닫는 지혜가 있고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하여 천국복음을 소유하는 복이 있기를 기도합시다.
지난 본문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좋은 씨와 가라지”의 비유를 제자들에게 설명해 주시면서, 그 마지막 결론으로 좋은 씨로 결실하여 열매와 곡식을 맺은 주님의 참된 제자들과 천국백성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오늘 본문에서는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과 “값진 진주를 발견한 상인”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그렇게 보화를 발견하고 진주를
발견한 상인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보화가 숨겨진 밭을 사고, 값진 진주를 구입했다”는 것입니다. 즉 숨겨진 보화와 값진 진주는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서까지 구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보화와 진주가 지금 자신이 가진 모든 소유보다 더 가치있고 값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한 이것은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고 진주의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이 있는 사람에게만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우리 주님께서는 처음부터 “너희 눈은 봄으로 복되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이 가르치신 천국복음을 따라 살아가는
참된 제자들은 천국의 가치를 볼 수 있는 복된 사람들이며 그렇기에 그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하여 천국복음의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나아가 이 비유는 앞선 비유의 마지막 결론인 주님의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즉 바로 이 약속이 보화이며 진주입니다. 이 세상에서가 아니라,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난다 라는 이 약속은 이 땅에서 우리가 가진 그 무엇보다도
가치있고 귀중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 땅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도 구입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유에서 “소유를 다 팔아 구입한다”는 말은 실제적으로 이 땅에서 우리가 가진 것들을 가지고 천국의 자리를
구입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땅의 보화나 진주가 아닌, 영원한 나라는 이 땅의 것으로 결코 구입하거나 얻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땅의 것,
즉 우리의 소유나 지혜나 우리의 선행으로 하나님
나라의 자리를 “구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비록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무엇이 우리 삶의 가장 가치있는
삶의 목표이며 삶의 우선순위를 무엇에 두어야 하는지는 분명합니다.
결국 이 비유의 말씀에 따르면, 오직 천국복음의 참된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하여 천국복음을 믿음으로 받으며 이 땅에서의 삶 중에서도 삶의 가장
우선 순위를 천국복음의 삶에 두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천국복음의 가치를 알고 깨닫는 지혜가 있고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하여
천국복음을 소유하는 복이 있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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