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18 베레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19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21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룻의 신앙적 결단과 보아스의 믿음의 순종을 통하여 “비어서 돌아온” 나오미는 생명의 회복과 봉양자를 얻으며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풍성함을 누리고 결과적으로 다시금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삶을 회복합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에도 이러한 믿음의 화모니가 가득하며, 이를 통해 참된 하나님 백성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로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기업무르는 일을 행하는 보아스, 룻, 그리고 나오미에 대한 장로들과
여인들의 축복과 기쁨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룻기서의 마지막 부분으로 지금까지 살펴본 엘리멜렉 가족과 나오미의 불신앙적
모습과 “비어서” 돌아온 나오미와 그러한 나오미의 뒤를 따라 여호와를 나의 하나님으로 믿음으로 받으며 고향을 떠나 어려움만 가득한 베들레헴으로 온
룻의 믿음의 결단과 행함,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기업무를 자의 책임을 감당하는 보아스의
믿음의 순종을 통해서, “비어서 돌아왔던” 나오미가 생명의 회복과 봉양자를 얻으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회복의 풍성함을 누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삶을 회복합니다.
본문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며 예배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그 자손이 끊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 땅의 풍성함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즉 보아스가 룻을 통해 나오미에게 준 아들인 오벳을 통해 그 가족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계속해서 하나님의 땅에 거하며 살아갑니다.
즉 오벳-이새-다윗으로 이어지는 이 가계는
기업무를 자라는 그 말씀에 순종함을 통해 그 자손이 끊어지지 않으리라는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나아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다윗 왕을 통해 베들레헴과 남유다를 넘어 온 이스라엘
땅에 확산되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본문은 암시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러한 본문의 기업무르는 것(고엘)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도 영적으로
적용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짧게 말하면, 오늘 죄인된 우리 모두에게 있어 보아스와 같이 기업무르는 일을 행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신약적으로 말하면, “기업무르는 일”은 “속량”이며 “구속”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의 생명을 값주고 우리를 사셨고 자유케 하셨고 마침내 우리를 의롭게 하셨고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오늘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며, 나아가 만나교회에도 이러한 믿음의 화모니가 가득하여, 이를 통해 참된 하나님 백성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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