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가 에스더의 말을 모르드개에게 전하매 13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15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이르되 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17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
어제 본문에서 에스더는 왕의 부름을 삼십일 동안 받지 못한 자신의 형편을 말하면서, 모르드개가 요청한 믿음의 길에 함께 동참하는 일의 어려움을 드러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에스더의 호소에 대하여 모르드개의 응답과 이어지는 에스더의 요청을
드러냅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왕후가 된 것이 자기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이 준비하신 믿음의 길임을 에스더에게 알립니다. 왜냐하면 에스더가 왕비의 지위를
얻은 것이 결코 사람의 생각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모르드개는 에스더
자신을 포함한 유다인의 생명을 구원하는 길에 믿음으로 참여하도록 촉구합니다. 나아가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왕비의 지위를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용한다면, 그녀와 그 아버지의 집안은 멸망할 것이지만,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에스더는 이러한 모르드개의 응답을 인정하며 믿음으로 화답하여, 죽으며 죽으리이다 라는 선언과 함께 믿음의 길에 나서기를 결심하며 에스더 자신과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이 삼일동안 금식하며 하나님의 도우심과 구원을 위해 기도하도록 요청합니다. 이러한 에스더의 요청에 모르드개도 응답하여 수산성에 있는 유다인들을 불러 모아 함께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 금식과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다 행합니다.
이처럼 믿음의 어려움을 당할 때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며 헌신하며, 오늘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섭리로 인한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것임을 인정하며, 함께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는 이들이 참된 믿음의
신자들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이러한 믿음의 삶을 살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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