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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5월 25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에스더 6:1-4) 2022-05-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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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2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3 왕이 이르되 이 일에 대하여 무슨 존귀와 관작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 하니 측근 신하들이 대답하되 아무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4 왕이 이르되 누가 뜰에 있느냐 하매 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나무에 모르드개 달기를 왕께 구하고자 하여 왕궁 바깥뜰에 이른지라

 

잠이 오지 않은 아하수에로 왕은 과거의 일들을 기록한 일기를 가져와서 읽던 중 모르드개가 하였던 일을 알게 됩니다. 마치 사람이 행한 듯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은 역사의 이면에서 섭리의 손길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일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주님의 일하심이 오늘 우리 삶에도 더욱 풍성하기를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한편으로 왕비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의 결단으로 아하수에로 왕 앞으로 나아가 왕의 호의를 얻고 왕으로부터 원하는 것은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는 약속을 듣고 그 다음날의 잔치에 하만과 함께 다시 한번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다른 한편으로 모르드개는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여전히 하만 앞에 꿇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이에 대해 하만이 더욱 분노하여 모르드개를 매달기 위해 큰 나무를 세웠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초점을 아하수에로 왕에게 집중합니다. 에스더 왕비의 아름다운 모습과 이어지는 흥겨운 잔치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바로 그날 밤에 아하수에로 왕은 잠이 오지 않아 신하에게 역대일기를 가져와 읽게 합니다. 그리고 읽은 바로 그 부분이 다른 것이 아니라 모르드개가 왕의 생명을 구했던 부분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모르드개에게 상을 주었는지 확인해 보았으나, 아무런 상도 주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상을 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하만이 모르드개를 자신이 세운 나무에 매다는 것을 왕에게 허락을 구하고자 뜰에 들어옵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은 마치 우연적인 듯, 그리고 마치 사람이 행하는 듯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은 역사의 이면에서 섭리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사람의 눈에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일들이지만, 그러나 섭리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도 일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며 주님의 백성들을 인도하고 보호하십니다. 이러한 주님의 섭리와 일하심이 오늘 우리 삶에도 더욱 풍성하기를 기도하며 감사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일들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은혜를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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