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은 반드시 있을 것이지만, 그 정확한 때는 아무도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십니다. 즉 주께서 택하신 자들은 천국복음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일상의 삶 중에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깨어서 천국복음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주께서 다시 오실 때,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그의 택하신 자들을 모을 것이라고 약속하시면서, 천지가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그 약속의 확실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주님께서 다시 오실 이 날이 언제 있을지는 하늘
아버지만 아시고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이신 예수님도 모른다(36)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먼저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고, 광야와 골방의 그럴 듯 한 외적인 경건의 모습으로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라고 말하는 것을 믿지 말라”(23-26)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라 하여 주의 택한 자들을 미혹하려고 할 것입니다(4-5). 그러나 참된 주의 백성들은 그러한 표적과 기사, 광야와 골방, 이런저런 소문들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미혹되지 않고, 오직 주께서 말씀하시고 몸소 보여주신 천국복음의 길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이어서 주님께서는 오직 아버지만 아시는 그 날의 인자의 임함도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도 사람들은 홍수를 통한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고 매일의 삶을 자신들의 욕심을 따라 살아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중에도 결국 홍수가 났고 하나님의 심판은 이루어졌고, 그렇게 세상의 욕심을 따라 살던 사람들은 다 멸하여 사라졌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방주에 탔던 오직 노아의 가족만 땅에 남았습니다. 이러한 노아의 때와 같이 주님의 임하실 때도 동일합니다. 그날은 아무도 모르기에,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일상의 삶을 살아갑니다. 모두가 밭을 매고 모두가 맷돌질을
합니다. 그들 중에 어떤 이들은 세상의 가르침을 따라 자신의 욕심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지만, 또 어떤 이들은 천국복음의 가르침을 따라 천국복음을 이루는 삶을 살아갑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인자의 오심을 믿지 않고 살아가지만,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인자의 오심을 믿으며 살아갑니다. 주님께서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35)고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이 말씀하신 인자의 오심과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지는 그날에, 노아의 홍수때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과 인자의 오심을 믿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따라 살아가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사라질 것(데려감을 당할 것)이지만, 하나님의 심판과 인자의 오심을 믿고 천국복음을 따라 살아가던 사람들은
새롭게 변화된 세상 중에 남아(버려둠?-놓아둠-을 당해) 하나님과 참으로 사실적으로 동행하는 천국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경고하십니다: “깨어 있으라”(42). 아무도 모르는 날에 주께서 오실 때,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깨어 있는 자들”로써 천국복음의 삶을 계속해서 살아가는 참된 천국백성들로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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