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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3월 15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마 22:15-22)2022-03-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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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를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의하고 16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7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18 예수께서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 왔거늘 20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21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2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랍게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고자 그럴듯 한 말로 꾸미며 접근합니다. 그러나 주님꼐서는 그들에게 속지 않으시며 그들의 위선과 악함을 아십니다. 오늘 우리들은 어떠한지 돌아보며, 우리 주님 앞에 진실된 말과 행동으로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어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왕이 베푼 혼인잔치와 거기에 참여한 이들에 대한 비유를 마치시며, 그 결론으로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14)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주님의 말씀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반응과 그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을 알려줍니다. 먼저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말의 올무에 걸리도록 서로 의논하고 자기 제자들을 보냅니다. 그렇게 찾아온 바리새인들의 제자들은 그럴 듯 한 말로 시작하면서 정작 예수님을 믿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예수님을 믿는 것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인정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입니다”(16). 그러면서 바리새인들의 제자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함정을 팝니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17). 이러한 질문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한편으로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한다면, 그것은 곧 로마제국에 대한 반역이며, 다른 한편으로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곧 유대민족에 대한 배신이며 하나님에 대한 반역입니다. 즉 이것은 어느 쪽이든, 예수님을 반역과 죽음으로 이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질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주님께서는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그들을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칭하십니다. 나아가 주님께서는 그들의 함정과 올무에 빠지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세금 낼 돈을 가져오라고 말하시고 그 돈에 새겨진 형상과 글이 누구의 것이냐고 질문합니다. 이러한 주님의 질문에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가이사(황제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로마에서는 황제가 되면,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새긴 돈을 발행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2112-13절에서 살펴보았듯, 당시 유대인들은 로마에 세금을 낼 경우에는 로마화폐로 내었지만, 성전에 세금을 낼 경우에는 그러한 로마화폐가 아니라 성전에서만 사용하는 화폐로 환전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주님께서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21)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리새인들의 말과 행동이 그들이 외식하는 자들”(18)임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이러한 바리새인들의 제자들의 외식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들 자신의 모습은 어떠한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참으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으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음으로 진실되게 받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우리가 살펴 보았듯이, 우리 주님께서는 자신이 가르치신 천국복음에 충실하게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아무 꺼리는 일이 없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우리 주님을 참되게 믿으며 주님이 가르치신 천국복음에 따라 충실하게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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