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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3월 18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마 22:41-46)2022-03-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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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43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44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46 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

 

주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그리스도가 누구의 자손이냐고 질문합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리스도가 참으로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주님께서는 다윗이 그리스도를라고 불렀음을 말씀하면서,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오늘 우리들도 예수님을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주님으로 믿고 고백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바리새인인 한 율법사의 교묘하고 교활한 질문에 대하여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37-39)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 주님께서 역으로 바리새인들에게 질문하십니다.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세 가진 연관된 질문을 던지십니다. 첫째 질문은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입니다. 이 질문에 대하여 바리새인들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다윗의 자손입니다라고 응답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누구나가 당연히 여기던 질문이며 답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시편 1101절을 인용하여 질문하십니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그리스도를 주라고 칭하여 말했는데, 그리스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겠는가? 즉 다윗이 자신의 자손인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부르는 것은 어떻게 이해하느냐? 라는 질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바리새인들은 아무런 답도 하지 못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바리새인들이 시편 110편을 다윗의 시편으로 알고 있었고, 또한 시편 110편이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리새인들은 시편 110편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고, 결국 주님의 질문에서 드러나듯, 바리새인들은 그리스도를 올바로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언급하신 시편 1101절의 말씀을 짧게 살펴보면, 다윗은 성령에 감동되어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즉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신이 나의 주라고 칭하는 그분에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다윗은 여호와나의 주를 서로 구별되며 다른 분들로 분명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에게 있어 ”(주님, 히브리어로는 아돈, 헬라어로는 큐리오스)이라는 표현은 여호와 하나님에게만 사용되었기에, 다윗이 나의 주라고 부르는 분이 여호와가 아니라면, 누구인가 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 다윗이 나의 주라고 부르는 분에게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있으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때, 다윗이 나의 주라고 부르는 그분은 이미 존재하는 분이며 그분의 위치는 여호와의 오른쪽에 앉아있는 분으로써 다윗보다 훨씬 놀라운 분이십니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그리스도가 단지 다윗의 자손일 뿐이라면, 다윗이 그를 라고 부를 수 없다고 지적하십니다(45).

 

이러한 주님의 말씀에 의하면, 결국 우리는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됩니다. 비록 육신으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지만, 그리스도는 다윗이전에 이미 계시던 분이며 여호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며 여호와 하나님 오른쪽에 앉아 계신 분이십니다. 이처럼 우리들은 바리새인들도차도 알지 못했던 그리스도에 대하여 예수님을 통하여 분명히 알게 되는 은혜를 누리는 천국백성들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을 그리스도시며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심을 믿으며 바로 이 그리스도 예수를 우리의 주님으로 믿고 고백하는 은혜를 계속해서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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