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이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주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가치관과 모습을 본받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천국백성들은 모두가 형제이며 하나님만이 아버지이시며, 천국백성의 선생과 지도자는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십니다. 나아가 주님께서는 천국백성들이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 만나교회 공동체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형제자매로 오직 예수님만을 우리의 선생이요
지도자로 모시며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바리새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주님께서는 다윗의 고백에 근거하여, 비록 육신으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지만, 그리스도는 다윗이전에 이미 계시던 분이며 여호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며 여호와 하나님
오른쪽에 앉아 계신 분이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21장 23절에서부터 시작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의 시험과 논쟁의 결론으로 주님께서 말씀하신 내용(23:1-39)의 첫 부분입니다. 주님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어떠한지 먼저 드러내시고 이어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드러내신 바리새인들의 모습은 “모세의 자리에 앉은 자들”(3)로 말만하고 스스로는 행하지 않고(3)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고(4),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외향을 꾸미고(5)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존경받고
선생으로 대접받기를 좋아하는 모습(6-7)입니다. 이러한 바리새인들의 모습은 그들의 가치관과 모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그러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특별히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8-10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천국백성들은 모두가 형제이며 하나님만이 아버지이시며, 천국백성의 선생과 지도자는 그리스도(요13:13-14)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천국백성들은 천국백성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믿음으로 받아 따르는 자들로써 섬기는 자가 되고 낮추는 자(11-12)이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 공동체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형제자매로 주님께서 가르치신 천국백성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믿음으로 받아 오직 예수님만을 우리의 선생이요 지도자로 모시며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마태복음_23장 1-12절, #만나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개혁교회, #Frankfurt,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