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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3월 22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마 23:23-33)2022-03-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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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31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 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계속해서 주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외식하며 어리석은 모습을 지적하십니다. 특히 그들은 참된 것, 더 가치있는 것, 더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고 눈이 먼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참된 것, 더 가치있고 중요한 천국복음을 볼 수 있고 따를 수 있는 믿음과 용기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 이어서 오늘 본문에서도 주님께서는 화 있을진저로 시작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 대한 비판의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주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외식하는 모습을 구체적인 여러 가지 예들로 드러내십니다. 먼저 그들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립니다(23). 여기에서 박하와 회향과 근체라는 것은 음식에 뿌리거나 넣어먹는 향신료인데, 바리새인들은 이러한 향신료라는 지극히 작은 것까지도 따지고 계산하여 십일조를 드리려고 하였지만, 정작 하나님께서 요청하시는 율법의 참된 의미와 본질인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맹인된 인도자로서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는 모습입니다(24). 즉 하루살이처럼 지극히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은 따지고 계산하여 십일조를 내려고 하면서도 낙타와 같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것은 십일조를 내지 않는 외식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겉은 깨끗하지만, 그 안에는 탕욕과 방탕으로 가득한 잔과 그릇과 같으며(25), 겉에는 회칠(흰색)을 하여 그럴 듯해 보이게 만들었으나 결국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한 무덤과 같습니다(27). 즉 그들이 겉으로는 사람들에게 그럴 듯하고 옳게 보이지만 결국 그 안에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한 것입니다(28). 이러한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의 모습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본질적인 것을 보지 못하며 외적인 것만 보는 눈먼 자들(26)임을 지적하시면서, 먼저 안을 깨끗하게 하면, 그 결과로 겉도 깨끗할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그들의 외식하는 모습은 결정적으로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거부하고 따르지 않고 심지어 죽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그들이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그럴 듯하게 꾸며놓고 자신들은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는데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30), 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조상들을 자랑하고 나아가 그들 조상이 행한 일을 행한다고 꾸짖습니다(31-32). 이러한 그들의 어리석은 모습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지옥의 판결)을 피할 수 없습니다(33).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외식하는 이들은 참된 것, 더 가치있는 것, 더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고 눈이 먼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중요하고 우선적인 것은 사람들의 가치관과 생각과 판단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외식하는 모습을 여러 곳에서 자주 보게 됩니다. 즉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며 따르는 모습들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110절에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참된 것, 더 가치있고 중요한 천국복음을 볼 수 있고 따를 수 있는 믿음과 용기가 있도록 기도하며 우리 만나교회 공동체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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