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 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 가리라 36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게 돌아 가리라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바리새인들로 대표되는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책망하도록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오히려 박해하고 쫓아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들의 잘못을 책망하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우리의 삶을 돌이킬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자들아”로 시작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 대한 일련의 말씀의 결론으로 그들에게
심판이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한 그들(31)이 주님께서 보내시는 선지자들과 지혜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박거나
채찍질하고 심지어 따라다니면서 박해할 것입니다(34). 여기에서 주님께서는
과거 유대인들의 행태가 그 자손들인 현재의 유대인들에게 그대로 드러났고, 이제 현재이후 미래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임을 말씀하시며 특히 “주님께서 보내신 이들에 대한 박해가 있을 것”임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러한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있을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특별히 주님께서는 아벨의 피로부터 스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너희”, 곧 “이 세대”에게 돌아갈 것(35-36)을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이 세대”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 마지막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장 1-2절은 이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즉 주님께서 말씀하신 “이 세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모든 마지막 날에 오셔서 말씀하신 바로 그 시대이며 세대입니다. 따라서 이 세대의 마지막은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즉 이 세대의 마지막 때에는
이 세대를 포함하여 그 이전의 모든 세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셨으나 유대인들이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37). 앞서 언급한 히브리서 1장 1-2절에서처럼, 옛적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모양으로 말씀을 전하셨으나, 유대인들이 거절하였고, 이 마지막 세대에서는 특별히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말씀하셨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선지자들과 지혜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셨으나, 유대인들이 오히려 박해했습니다. 따라서 과거 세대 뿐만 아니라 이 세대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러한 심판이 선언된 이들에게도 마지막 때까지 기회가 있을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이제부터 너희가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라고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39). 즉 여기에서 주님께서는 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한 유대인들이 만약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며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부른다면, 그들이 그리스도를 볼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계속해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으며,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며 마지막 심판만이 기다릴 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의 잘못을 책망하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으며 그분이 가르치신 천국복음의
가치관과 삶의 방법을 따라 살아가도록 우리의 삶을 돌이키며 마지막 날 다시오시는 그분을 향해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찬송하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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