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게넷사렛 땅의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곳에 오셨을 때,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병자들을 데려와 간구하며 주님께서는 그러한 간구를 들어주십니다. 오늘 우리들도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천국복음의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풍랑으로 무서워하며 불안해하던 제자들에게 우리 주님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찾아오셨고 주님과 제자들이 한 배를 탔을 때,
바람이 잔잔해지고 물결이 잦아들어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제자들은 안심하고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렇게 주님과 제자들이 함께 한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 게네사렛
땅에 도착합니다. 게네사렛이란 곳은 가버나움에서 남쪽으로 약 5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주님께서 거주하시던 곳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기에 주님에 대한 소문이 이미 퍼져 있던 곳이며 그들 중 어떤 이들은 우리 주님을
직접 목격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네사렛 사람들은 그곳에 주님께서 오셨을 때, 예수이신 줄을 “압니다”. 나아가 그들은 그 근방의 이웃들에게 “소식을 전하여” 병든 자들을 주님께로 데리고 옵니다.
주님께서는 하루 전 많은 사람들을 하루 종일 가르치시고 먹을 것을 베푸시고, 뿐만 아니라 홀로 산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나아가 한밤 중에 풍랑이 몰아치는 바다를 건너 배를 타고 새벽녘에 게네사렛에 도착하셨을
것입니다. 아마도 많이 피곤하셨을 것이지만, 주님께서는 게네사렛 사람들이 여기 저기 소식을 전해 데리고 온 병자들이 주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그리하여 믿음으로 주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는 이들은 다 나음을 얻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님께서는 주님을 알며 주님께로 나아오며,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에게 알려 함께 나아온 게네사렛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 또한 우리 주님을 알며 주님께로 나아가며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천국복음을 전하여 함께 주님께로 나아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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