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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마 7:7-12)2021-11-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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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 아버지께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듯 좋은 것으로 남들에게 대접(행하는) 자들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신실하게 베푸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지난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주님께서 완전하게 하시고 이루신 그 의를 믿음으로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이 받은 그 의를 누리고 드러내고 살아가는 방법과 모습조차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방법을 따라야 하는데, 그 원리는 바로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소망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임을 구제와 기도와 금식이라는 구체적인 예를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나아가 그러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보물을 하나님 나라에 쌓아두는 자들이며, 결국 세상과 하나님이라는 두 주인을 결코 섬길 수 없음을 선언하셨습니다.

 

지난 본문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거룩한 것과 진주로 표현되는 주님께서 완전하게 하시고 이루신 그 의에 대한 소식인 복음을 개와 돼지로 표현되는 외식하는 자들에게 주지말라고 선언하셨습니다(6). 왜냐하면 외식하는 자들은 그러한 의와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오히려 자신들의 생각과 가치관과 주장을 따라 비판하며 발로 밟고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찢어 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그러한 외식하는 자들이 아닌 믿음으로 복음을 받아 주님께서 완전하게 하시고 이루신 그 의를 받아 누리며 살아갈 사람들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하나님의 참된 백성들에게 명령하십니다. 흔히 오해하듯, 오늘 본문의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명령은 나의 개인적인 삶을 위한 필요들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참된 백성들은 주님의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 누릴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될 사람들을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때, 주님께서 주실 것이고, 그들이 찾을 수 있을 것이고, 문이 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8).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라는 이 세 단어는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따라야 할 순서이기도 합니다. 즉 복음을 전할 때, 우리는 먼저 주님께 요청”()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직 하나님께서 복음을 믿음으로 받을 사람들을 선택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시기 때문입니다(8:29-30).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자기 백성들을 손과 발로 사용하시기 때문에, 자기 백성들이 이 일을 위하여 주님께 요청하고 구하면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찾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찾으라로 번역된 단어(제테오)계획하다, 열망하다, 인내하다, 물어보다, 질문하다, 추구하다등의 의미를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야” – 계획하고 열망하고 인내하고 물어보고 질문하고 추구해야 - 합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어구에서 찾아낼 것이요로 번역된 단어는 휴리스코라는 단어로 찾다, 얻다, 인지하다, 보다등의 의미입니다. 달리 말하면, 우리는 주님의 손과 발로 복음을 전할 대상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즉 그들의 마음의 문을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주님께서 완전하게 하시고 이루신 그 의에 대한 복음을 그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놀랍게도 우리 주님께서는 주의 백성들이 이렇게 할 때 그들의 마음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11). 즉 앞서 외식하며 복음을 발로 밟고 비판하는 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찢어 상하게 할 것과 달리, 주님의 참된 백성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주님께 간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릴 때, 우리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선택하고 부르셔서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 함께 하나님의 참된 백성이 될 이들을 만나게 하실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과정은 우리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과정이었기도 합니다. 즉 우리 보다 앞선 믿음의 선배들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간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린 것을 통해 우리들은 주님의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달리 말하면, 오늘 우리들이 주님의 참된 백성으로 주님께서 완전하게 하시고 이루신 그 의를 믿음으로 받아 이 땅에서 누리며 드러내며 사는 것은 다른 이들(즉 앞선 믿음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그렇게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는 앞선 믿음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이렇게 주님의 복음을 전해준 것을 감사하며 고맙게 여깁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아직까지 복음을 듣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013-15절에서 이렇게 선언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오늘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신실하게 베푸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믿음의 자녀들로 우리들 또한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를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려 주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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