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큐티본문설명(마 4: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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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큐티본문설명(마 4:18-25)2021-10-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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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예수님께서는 그물을 던지며 그물을 깁고 있는 등 일상의 삶을 살아가던 이들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제자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주께서는 우리를 제자로 부르십니다. 우리를 얽매이는 세상적인 이런저런 것들, 우리들의 죄와 욕심들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도록 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버나눔으로 가셔서 거주하시면서 이방의 땅, 흑암에 앉은 백성,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백성들에게 빛을 비추시고 그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전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삶으로 인도하신 것을 묵상했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 그러한 천국복음을 선포하며 죄인을 구원하는 일에 함께 동행하며 목격자와 증언자로 서게 될 제자들을 부르시는 예수님을 만납니다.

 

제자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지극히 단순합니다. 갈릴리 해변을 다니시던 중 그물을 던지는 베드로와 안드레를 보시고 부르십니다. 거기서 더 가시다가 그물을 깊고 있는 야고보와 요한을 보시고 부르십니다. 그리고 간단히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19)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계획이나, 세부적인 설명이나, 혹은 부름받는 자의 자격이나 능력 등에 대한 어떠한 내용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예수님의 부르심은 권면이나 호소, 혹은 요즈음 유행하는 감성이나 감정에 호소하거나 그들의 처지와 상황에 대한 공감 등도 없습니다. 만약 요즈음 같으면, 이러한 예수님의 부르심은 사람들의 비난에 시달릴 것 같고, 사람들의 외면을 당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그렇게 간단하고 건조하고 심지어 메마른 듯한 주님의 따라오라는 명령에 순종하여 배에서 일어나 주님의 뒤를 따릅니다. 누가복음5:1-11과 달리 마태복음(마가1:16-20)의 본문은 사건의 자세한 과정이나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의 생각이나 속마음을 알려주지 않으며, 관심도 보이지 않습니다. 본문의 강조는 예수님께서 보시고 부르시니(말씀하시니)” 제자들이 버려두고 따랐다는 것으로 주님의 부르심과 제자들의 따름을 직접적으로 강조하며 드러냅니다. 이러한 본문의 강조를 통해 우리는 제자됨의 가장 본질적인 내용과 의미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조건이나 자격을 따지지 않는 주님의 부르심조건이나 자격을 따지지 않는 따름과 순종입니다. 이렇게 제자를 부르신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동거동락하시면서 그들 앞에서 사람들을 말씀을 가르치시고 천국복음을 전하시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셔서 그들이 목격자와 증언자로 설수 있도록 하십니다.

 

이처럼 오늘날도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들을 나를 따르라고 부르십니다. 매일매일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중에도 우리는 이러한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며, 우리를 얽매이는 세상적인 이런저런 것들, 우리들의 죄와 욕심들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도록 합시다. 우리들이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순종하며 주님을 신실하게 따르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주님의 목격자와 증언자되는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주님의 제자로서 매일매일을 주님과 동행하며 목격자와 증언자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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