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성전에 거룩하게 하여
드리는 모든 은 곧 사람이 통용하는 은이나 각 사람의 몸값으로 드리는 은이나 자원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는 모든 은을 제사장들이 각각 아는 자에게서
받아들여 성전의 어느 곳이든지 파손된 것을 보거든 그것으로 수리하라 하였으나 요아스 왕 제이십삼년에 이르도록 제사장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는지라 요아스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와 제사장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제부터는 너희가
아는 사람에게서 은을 받지 말고 그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위하여 드리게 하라 제사장들이 다시는 백성에게 은을 받지도 아니하고 성전 파손한 것을
수리하지도 아니하기로 동의하니라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가져다가 그것의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문 어귀 오른쪽 곧 제단 옆에 두매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는 모든 은을 다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그 궤에 넣더라 이에 그 궤 가운데 은이 많은 것을 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대로 그 은을 계산하여 봉하고 그 달아본 은을 일하는 자 곧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자의 손에 넘기면 그들은 또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고 또 미장이와 석수에게 주고 또 여호와의 성전 파손한 데를 수리할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게 하며 그 성전을
수리할 모든 물건을 위하여 쓰게 하였으되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그 은으로 그 성전의 은 대접이나 불집게나 주발이나 나팔이나 아무 금 그릇이나 은
그릇도 만들지 아니하고 그 은을 일하는 자에게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 또 그 은을 받아 일꾼에게 주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성실히 일을 하였음이라 속건제의 은과 속죄제의 은은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지 아니하고 제사장에게 돌렸더라
요아스는 왕이 된후 레위사람들이 유다 각 성읍에 가서 돈을
거두어(대하24:5) 성전을 수리하도록 명령합니다. 그러나 돈을 모으는 일이 잘 되지 않아 23년이 지나도록 성전은
수리되지 않습니다. 그러자 요아스와 여호야다는 궤를 성전 문의 오른쪽에 두고, 성전에 드리는 은을 그곳에 넣게 하고 그 은을 계산하여 일하는 자들에게 주어 성전을 수리하게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향한 열심은 올바른 방법을 통하여 진행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돌아봅시다.
앞선 시대, 특히
아달랴의 시대 7년간 성전이 낡고 허물어지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요아스는
왕이 된 후 성전을 수리하도록 제사장들에게 명령을 합니다. 먼저 성전을 수리하는 비용은 “여호와의 전에 거룩하게 하여 드리는 은”이라고 표현하면서 “사람이 통용하는 은, 즉 각 사람의 몸값으로 드리는 은과 “자원하여 드리는 은”(레
27:1-8)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역대하 24장 5-6절에서는 “성막을 위하여 정한 세”(출30:12-16)를 언급합니다.
앞의 것은 레위기 27장1-8절에 따르면 각
사람이 여호와를 위하여 봉사하기로 서원하였으나 여러 가지 사정상 직접 봉사할 수 없을 때, 그것을 돈으로
드리도록 한 규정으로 나이와 성별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뒤의 것은 신약에서 성전세라고 부르는
것으로출애굽기 30장 12-16절에서 20세 이상의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반세겔을 반드시 드리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문제는 요아스가 이러한 성전을 수리할 비용을 제사장들을 포함한
레위 사람들이 각각 아는 사람들에게서 받도록 한 것입니다(왕하12:4,5).
역대하 24장 5절에 따르면, 레위지파 사람들(제사장들)이
유다의 여러 성읍으로 가서 직접 해마다 돈을 거두도록 명령합니다. 그러나 요아스가 왕이 된지 23년이 되도록 성전은 수리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편으로 제사장들이
각 사람들에게서 돈을 받았으나 성전수리는 하지 않았고(왕하
12:7-8), 다른 한편으로 레위 사람들이 그 돈을 거두는 일을 빨리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대하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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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요아스 왕은 대제사장 여호야다와 제사장들을 불러, 제사장들이 돈을 받지도 말고 성전을 수리하는 일도 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즉
백성들로부터 직접 돈을 모아서 그 돈으로 성전을 수리할 기술자들을 직접 고용하여 성전을 수리하기로 합니다. 이렇게
하여 성전 제단 옆에 궤를 만들어 놓고 성전에 오는 사람들이 직접 그곳에 돈을 넣으면, 그 돈을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계산하고, 그 돈을 성전수리를 맡은 자에게 넘겨서 직접 기술자들을 고용하여 성전을
수리합니다. 또한 공사를 마친 후에는 남은 은으로 성전에서 사용할 그릇들을 만들어 성전에 비치합니다.
이처럼 요아스는 하나님을 향한 열심으로 성전을 수리하고자
하였지만, 그 비용을 모으는 일과 수리하는 방법을 제사장들과 레위지파에게 미루어 둠으로 23년간이나 성전수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비용을 모으는
방법과 수리하는 방법을 올바르게 하자, 원하던 성전수리를 이루어집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열심은 올바른 방법을 통해 진행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가진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하나님께서 보실 때 올바른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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