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 와서 가드를 쳐서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오고자 하므로 유다의 왕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가져다가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냈더니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더라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요아스의 신복들이 일어나 반역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 가의 밀로 궁에서 그를 죽였고
그를 쳐서 죽인 신복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였더라 그는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여호야다가 죽은 후 남유다 요아스 왕는 유다방백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아세라와 우상을 섬기고 책망하는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도 죽입니다. 그 결과 요아스는 아람군대에게
부상을 당하여 성전의 물건까지도 다 내어주며 항복합니다(대하24:17-23).
즉 요아스는 왕이 된 초기에는 하나님을 향하여 열심을 가졌으나 나중에는 그렇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향한 열심이 우리의 평생에 계속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우리는 유다왕 요아스가 7세에 왕이 되어 제사장 여호야다가 살아 있는 동안 여호와 앞에 정직하게 행했다는 언급과 그 예로 성전을 수리한
일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 갑작스럽게 상황과 분위기가 급변합니다. 아람왕 하사엘이 남유다를 공격하여 심지어 예루살렘까지 공격하려고 하자, 요아스왕은
왕궁의 보물들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보물들까지도 다 모아서 아람왕 하사엘에게 공물로 보내어 겨우 화를 면하였지만, 곧 이어서 그의 신하들이 반란을 일으켜 요아스를 죽입니다. 오늘
본문인 열왕기하 12장에서는 이러한 불행의 구체적인 이유를 언급하지 않지만, 병행본문인 역대기하 24장에서는 그 이유와 결과를 상세하게 언급합니다.
역대기하 24장 15-21절을 보면, 제사장 여호야다가 130세로 죽은 이후, 유다 요아스 왕은 유다 방백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여호와를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깁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보내어 경고하지만
요아스왕은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통해서 경고하면서,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다”고 경고합니다. 이러한 경고는 “다시 여호와에게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24:19). 그러나 요아스왕과 무리가 함께 모의하고, 요아스왕이 명령하여, 제사장 스가랴를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 죽입니다. 이러한 요아스왕의 악행에 대하여 역대하 24장 22절은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베푼 은혜를 기억하지 아니하였다”고 평가합니다. 즉 요아스왕은 “은혜를
기억하지 않은 자”로 평가됩니다.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가 성전 뜰에서 돌에 맞아 죽으면서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기도에 응답하셔서 1년이 지났을 때, 아람군대가 예루살렘까지 공격하고 방백들을 다 죽이고 물건들을 노략하여 가져갑니다. 이 전쟁 중 요아스는 크게 부상을 당하는데, 아람군인들은 요아스가
죽은 것으로 여겨 “버리고 돌아갑니다”. 이후 요아스가 침상에서
죽어가는 중에 그의 신하들이 반역을 일으켜 요아스를 침상에서 때려 죽이고 요아스를 왕들의 묘실이 아닌 다윗성의 일반 사람들의 묘실에 장사합니다. 본문은 이러한 비참한 결과에 대하여 두 가지 이유를 말합니다. 첫째
이유는 “사람들이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이고(24), 둘째 이유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들의 피 때문”입니다(25).
이와 같이 비록 요아스가 왕이 된 초기에는 하나님을 향하여
열심을 가졌지만, 나중에는 그렇지 못합니다. 오늘 우리들은
어떠한지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향한 열심이 우리의 평생에 계속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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