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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8월 12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다니엘 11:29-45)2021-08-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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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30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면서 맺은 언약에 분노하였고 자기 땅에 돌아가서는 맺은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을 살필 것이며 31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32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 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33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34 그들이 몰락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이며 35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36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룰 것임이라 37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의 조상들의 신들과 여자들이 흠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어떤 신도 돌아보지 아니하고 38 그 대신에 강한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39 그는 이방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점령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주기도 하리라 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 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42 그가 여러 나라들에 그의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것이니 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44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지난 본문에 계속해서 다니엘이 본 환상의 내용을 알려주는데, 특히 오늘 본문은 유대 지역과 직접적인 관련있는 내용들이 언급되며 특히 신약시대 직전의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에 조금 자세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본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스스로를 에피파네스(신의 현현)으로 칭하였으나 사람들은 에피마네스(미친 자)로 불었던 북왕국 셀류코스 왕조의 안티오커스 4(B.C. 215[175]-164)는 또다시 남왕국 이집트를 침략하여 수도 함락을 눈앞에 두었으나(29) 때마침 로마군대가 도착하여, 로마의 장군 포피리우스 라이나스가 안티오커스 4세를 만나 강압적으로 철수할 것을 명령하자, 안티오커스 4세는 굴욕적으로 철수합니다(30).

 

이에 대한 분풀이로 안티오커스 4세는 북방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시 예루살렘에 들러 사람들을 학살하고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의 제사를 금하고, 성전 뜰에 주피터 신상(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워놓고 돼지로 제사를 드리고 돼지 피를 성전기물에 뿌립니다(31). 유대종교를 금하고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게 했으며 유대인의 규례를 폐하고 많은 세금을 부과합니다. 이때 안티옥커스 4세에게 많은 돈을 주고 대제사장이 된 메넬라우스는 헬라왕의 편이 되어 자기 백성을 괴롭히고(30). 많은 사람들이 헬라의 앞잡이가 되어 유대종교를 행하는 사람을 고발하여 박해하고 죽입니다(32, 34).

 

그러나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32)은 그러한 헬라화 정책에 반대하여 헬라 신을 섬기기를 거절하며 신앙을 지켰고 또한 신실한 영적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메시야에 대한 소망을 전하지만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몰락합니다(33). 그러나 이때 모딘이라는 작은 동네의 제사장 맛다디아스의 셋째 아들인 유다 마카비를 중심으로 셀류커스 왕조에 대하여 독립투쟁이 전개되기 시작하지만, 얼마 못가서 위선자들과 배반자들에 의해 위기를 맞습니다(34). 그러나 그들 중 몇 사람은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하나님이 정하신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됩니다(35). 이어지는 36-45절은 시간을 뛰어넘어 더 먼 미래인 마지막 때의 일에 관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왜냐하면 이 부분에서 언급된 내용들 중에 아직까지 실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된 북방왕인 안티오커스 4세 에피파네스로 예표되는 한 왕을 중심으로 마지막 때에 있을 일들을 알려주는데, 그 핵심은 45절에서 언급한 그의 종말이 이르리리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는 선언입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은 세상의 역사 속에서 사람들은 권력과 부를 탐하며 욕심과 탐욕을 따라 전쟁과 속임과 우상숭배를 할 뿐만 아니라, 참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타락시키고 스스로를 신과같이 세우고 마치 영원할 것 같은 나라를 이루는 듯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역사적 과정 속에서도 언제나 자기 하나님을 아는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계속해서 저항하며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며, 또한 연단을 통해 정결하게 되어 결국 마지막까지 이를 것입니다. 반면 영원할 것 같은 세상의 나라는 결국 스스로의 욕심과 탐욕으로 비롯된 전쟁과 배신과 속임수로 인해 그 종말에 이를 것입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도 우리의 하나님을 알아 세상의 것들에 용감하게 저항하며 지혜로운 자들로 연단을 통해 정결하게 되는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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