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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8월 22일 토요일 큐티본문설명(행 25:1-12)2020-08-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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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러라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팔 일 혹은 십 일을 지낸 후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고발하되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바울이 변명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니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수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한대 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이르되 네가 가이사에게 상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

 

총독 베스도가 새로 부임하자, 유대인들은 2년 이상 가이사랴에 연금되어 있던 바울을 해하기 위해 예루살렘의 정치적 상황을 이용합니다. 총독 베스도 역시 유대인의 호의를 얻기 위해 유대인들이 원하는대로 해주고자 합니다. 그러나 증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바울의 로마시민권으로 인해 이루지 못하는데 주님의 약속이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우리들도 복음을 방해하는 악한 세력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총독 벨릭스는 바울을 2년 이상 가이사랴에 감금해 둡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 유대인들이 벨릭스의 악행과 억압에 대하여 로마 황제에게 상소하여 결국 벨릭스는 로마로 소환되어 추방당해 베수비오 화산 근처로 가서 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 벨릭스에 이어 드디어 새 총독인 베스도가 부임하여 삼일 만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시찰을 간 것에서 시작합니다. 당시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은 새로 부임한 총독 베스도가 유대와 예루살렘의 상황을 자 모르고, 또한 유대인들의 호의를 얻고 협조를 얻어야만 하는 상황을 이용하여 다시 한번 바울을 고소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 스스로 바울이 로마법상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만약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오게 된다면, 길에서 습격하고 죽이고자 음모를 꾸미지만, 다행히도 베스도의 일정상 가이사랴에서 재판을 열게 됩니다.

 

놀랍게도 베스도는 가이사랴로 내려가면서 유대인들과 함께 내려가고 그 다음날 바로 재판을 열어 바울을 불러와서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하는데, 이것은 새로 부임한 총독으로써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어야 통치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여러 가지 고발은 하지만 증거를 대지 못하고, 바울도 자신의 죄 없음을 주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스도는 다시 한번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하여 유대인들이 제안한 것처럼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재판을 받을 것인지 바울에게 질문합니다. 베스도는 바울에게 가이사의 재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으로 그 속마음을 드러냅니다. 이러한 베스도에게 바울은 강력하게 자신이 죄가 없다는 사실을 주장하면서 담대히 베스도 조차도 그것을 알고 있음을 지적하고 가이사의 재판을 받기를 주장합니다.

 

이처럼 총독 베스도의 편파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로마로 가게 되는데, 이것은 바울이 로마에서도 증언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베스도에게 요청한 결과입니다. 우리들도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주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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