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세상의 주인이시며 참 생명의 빛되신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으나, 예루살렘의 헤롯과 서기관들처럼 사람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처럼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즉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받아들여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을 받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어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난 자들임을 기억하며 감사하도록 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 요한이 참 생명의
빛에 대하여 증언하였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는 요한이 증언한 바로 그 참 빛이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었다고 말합니다. 즉 그 생명의 참 빛은 영원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셨지만, 이제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고 세상에 계셨고 그를 통해 세상이 창조되었습니다. .
그러나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였고 그의 백성은 그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서 눈의 띄는 것은 “세상”과 “자기 백성”을 구별한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요
3:19). 다른 한편으로 “자기 백성”들은
그를 영접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백성들은 스스로 그 나라의 주인이 되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막12:1-9; 눅20:9-16).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알지 못하는 세상과 영접하지 않은 자기 백성들 중에서 “그 이름을 믿는 자들”, 곧 참 생명의 빛되신 분을 영접하는 자들을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17절은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합니다(cf. 요6:33,51; 요12:47).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cf. 요 9:5; 12:46).
우리는 누가복음의 성탄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사람인 헤롯과
자기 백성이었으나 그를 영접하지 않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참 생명의 빛 예수를
믿음으로 받아 영접한 목자들과 동방박사들도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그들은 바로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어 참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난 자들임을 기억하며 감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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