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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3월 24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막13:24-31)2020-03-2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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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 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세상의 환난과 어려움 중에도 주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다시 오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환난과 어려움 중에도 주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계속해서 종말의 시간에 대한 가르침을 계속하십니다. 앞서는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AD70년 경의 사건을 예언하시면서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고 가르치셨다면, 오늘 본문인 24절부터는 시간적인 간격을 훌쩍 뛰어 넘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마지막 심판의 날로 초점을 옮겨서 가르치십니다. 24절에서 그 환난 후라는 표현은 AD70년에서 마지막 심판의 날로 시간적 간격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마지막 심판의 날에 대한 설명을 세 가지로 하십니다. 이 세가지에 공통되는 특징은 세가지 모두가 사람들이 분명하게 알 수 있도록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이것들을 예수님께서 가까이 곧 문 앞에 왔다”(13:28,29)는 것을 알리는 징조로 사용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심판의 날에 대한 징조로 말씀하시는 첫째는 피조세계의 변화로, 특별히 해, , 별들이 창조되었을 때의 원래 기능을 상실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해, , 별들을 관리하던 하늘에 있는 권능들(천사들)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당시의 사람들에게 있어 해, , 별들은 신적인 존재들과 동일시되었기 때문에, 이것은 그러한 신적인 존재들이 그 권능을 상실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따르면 신적인 존재조차도 결국에는 피조된 존재에 불과하기 때문에, 결국 그 의미는 피조된 세계 전체의 변화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보고 알수 있는 것입니다. 심판의 날에 대한 두 번째 설명은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의 강조점은 사람들이 볼 것이다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오는 것은 숨겨지거나 혹은 믿는 자들에게나, 혹은 선택된 자들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것은 누구도 핑계하지 못하도록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이 여기에 그리스도가 있다 저기에 그리스도가 있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달리 말하면,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오시는 그분이 바로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입니다.”

심판의 날에 대한 세 번째 설명은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보도록 오신 그분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분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실 것입니다. 이 일도 모든 사람들이 분명히 알 것입니다. 즉 택함받은 자들은 자신이 택함받았기 때문에 알 것이고, 택함받지 못한 자들은 자신이 택함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알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고 강조하시면서,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다 일어날 것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에서 세대로 번역된 것은 게네아란 단어인데, 시대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성경에서 종말이란 예수님께서 처음 오신 날부터 다시 오시는 날까지의 시대를 가리킵니다. 즉 오늘날은 이미 종말의 시대이며, 이 종말의 시대의 마지막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세 가지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지는 없어지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 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이런 저런 상황과 소문들을 들으면, 정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로 그때가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들은 환난과 어려움 중에도 주님의 말씀은 영원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다시 오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환난과 어려움 중에도 주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는 미리 그 때의 일들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뜻에 순종하여 여러 가지 두려움과 불안이 가득한 중에도 주님의 오심을 기대하고 소망하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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