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3일 화요일 큐티 본문설명 본문: 마가복음
10:32-40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저희가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의 당할 일을 일러 가라사대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기우매 저희가 죽이기로 결안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저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의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예수님은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지만, 제자들은 여전히 큰 자와 높은 자의 자리를 추구합니다. 앞선 베드로에
이어 야고보와 요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주님께 간구하는지 돌아보도록 합시다. 오늘 본문은 앞의 단락에 이어진 본문으로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의 모습과 제자들의 모습은 직접적으로 대조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은 “제자들보다 앞서 가시지만, 제자들은 놀라며 두려워합니다.
” 왜 이렇게 제자들은 놀라며 두려워하고
있을까? 이어지는 33-34절에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고난당하시고
죽으실 것을 다시 한번 말씀하시는 것을 볼 때, 제자들이 놀라고 두려워한 것은 적어도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이 아닌 듯 합니다. 대신에 본문은 두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주의 영광 중에 좌우에 앉게
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고 말합니다. 마태복음20장 20절에 따르면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려와서 구했다고 합니다.
38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볼 때, 야고보와
요한은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일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문맥을 살펴보면,
야고보와 요한은 베드로와 함께 변화산에서의 놀라운 일을 경험했던 제자들입니다. 앞서 베드로가, 이제는 야고보와 요한이 나섭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도 예수님께서
놀라운 영광과 능력의 모습을 변화되어 사람들에게 보여주실 것으로 오해합니다. “동상이몽”입니다.
오늘날에도 교회에 나오는 이들 중에도 동상이몽”인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지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더욱 우선되는 이들입니다. 참된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삶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세상적 삶이 더욱
중요한 이들입니다. 우리는 어떠한지 돌아보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마가복음 #큐티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 #장로교회 #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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