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년 8월 12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44장 1-17절)

글보기
제목2024 년 8월 12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44장 1-17절) 2024-08-11 22:15
작성자
첨부파일만나로고 원-1.png (15.6KB)

1 요셉이 그의 집 청지기에게 명하여 이르되 양식을 각자의 자루에 운반할 수 있을 만큼 채우고 각자의 돈을 그 자루에 넣고 2 또 내 잔 곧 은잔을 그 청년의 자루 아귀에 넣고 그 양식 값 돈도 함께 넣으라 하매 그가 요셉의 명령대로 하고 3 아침이 밝을 때에 사람들과 그들의 나귀들을 보내니라 4 그들이 성읍에서 나가 멀리 가기 전에 요셉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사람들의 뒤를 따라가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선을 악으로 갚느냐 5 이것은 내 주인이 가지고 마시며 늘 점치는 데에 쓰는 것이 아니냐 너희가 이같이 하니 악하도다 하라 6 청지기가 그들에게 따라 가서 그대로 말하니 7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주여 어찌 이렇게 말씀하시나이까 당신의 종들이 이런 일은 결단코 아니하나이다 8 우리 자루에 있던 돈도 우리가 가나안 땅에서부터 당신에게로 가져왔거늘 우리가 어찌 당신의 주인의 집에서 은 금을 도둑질하리이까 9 당신의 종들 중 누구에게서 발견되든지 그는 죽을 것이요 우리는 내 주의 종들이 되리이다 10 그가 이르되 그러면 너희의 말과 같이 하리라 그것이 누구에게서든지 발견되면 그는 내게 종이 될 것이요 너희는 죄가 없으리라 11 그들이 각각 급히 자루를 땅에 내려놓고 자루를 각기 푸니 12 그가 나이 많은 자에게서부터 시작하여 나이 적은 자에게까지 조사하매 그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되지라 13 그들이 옷을 찢고 각기 짐을 나귀에 싣고 성으로 돌아 가니라 14 유다와 그의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니 요셉이 아직 그 곳에 있는지라 그의 앞에서 땅에 엎드리니 15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행하였느냐 나 같은 사람이 점을 잘 치는 줄을 너희는 알지 못하였느냐 16 유다가 말하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정직함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노예가 되겠나이다 17 요셉이 이르되 내가 결코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잔이 그 손에서 발견된 자만 내 종이 되고 너희는 평안히 너희 아버지께로 도로 올라갈 것이니라

 

지난 토요일 본문에서 걱정과 불안, 두려움 속에서 두 번째로 이집트에 내려간 야곱의 아들들은 총리 요셉으로부터 환대를 받으며 함께 풍성한 기쁨의 식탁에 초대받아 기쁨을 누렸습니다.

 

오늘 본문은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풍성한 식탁의 자리가 진행되던 그 밤중에 총리 요셉은 형들의 진실함을 확인하기 위한 또 다른 시험을 준비합니다. 즉 자신의 은잔과 양식 값의 돈을 베냐민의 곡식 자루에 넣어 놓은 후(1-2), 그것을 이유로 형제들을 다시금 잡아와서 위기 중 막내 동생 베냐민에 대한 그들의 진실됨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물론 형제들은 그것을 전혀 알지 못한 채,  기쁨의 풍성한 식탁 자리를 즐기고 날이 밝을 때 나귀들에 곡식을 싣고 시므온과 베냐민과 함께 아버지 야곱에게로 돌아갑니다. 형제들 모두는 자신들이 그동안 걱정하고 염려하고 두려워하던 바로 그 일이 무사히 해결된 것으로 인해 더욱 기뻤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그들을 더 큰 수렁에 빠뜨리는 상황이 일어납니다. 그들의 뒤를 따라온 요셉의 청지기가 선을 악으로 갚는다고 책망합니다. 그러나 형제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기에, „누구에게서든 발견되면 그는 죽을 것이고 우리들도 노예가 될 것“(9)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청지기가 나이가 많은 차례로 하나씩 하나씩 곡식 자루를 열어 확인하면서(12), 아마도 그들 모두는 긴장과 함께 곡식 자루를 주목하지만, 마지막 베냐민의 자루가 되기까지도 찾지 못합니다. 아마도 그들은 안심했고 자신들의 무죄와 안전을 확신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베냐민의 자루에서 은술잔이 발견되는 순간 그들 모두는 두려움으로 휩싸였을 것입니다. 그러한 그들의 당황과 두려움을 본문은 옷을 찢고 각기 짐을 나귀에 싣고 돌아갔다“(13)고 알려줍니다. 이러한 본문의 표현은 형제들의 그러한 당황과 두려움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과거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 빠뜨리고 팔아버린 후, 그 옷을 찢고 피를 묻혀 아버지에게 돌아간 것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것이 실제적으로는 억울한 일인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다는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다(발견하셨다)“고 인정하며, 베냐민과 함께 형제들 모두가 남아서 노예가 되겠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본문은 “발견하다”(찾아내다)”는 단어가 지배적인데(8,9,10, 12,16, 17, 34), 유다는 하나님 앞에서 수년 전 범한 자신들의 죄가 숨겨질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이와 같이 오늘 우리들의 죄들도 하나님 앞에 결코 숨겨질 수 없음을 기억하며 우리의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는 믿음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창세기441-17, #큐티, #독일, #뤼셀스하임,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만나교회, #Genesis 44:1-17, QT, #Rüsselsheim, #Frankfurt, #Wiesbaden, #Maninz,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