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만나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창설하신 에덴의 동산/뜰/정원에 그 지으신 사람을 두시고, 그들을 위하여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들도 나게 하시고, 그 땅에 그들이 마실 물이 솟아나게 하심으로 하나님은 사람을 돌보시며 사람과 교제하고자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 자신의 동산/뜰/정원에 두신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동산/뜰/정원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규칙을 주시는데,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사람이 해야 할 것은 „그것을 경작하고 지키는 것“(일하고 보호하는 것, 돌보는 것“(15)이며,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않는 것“(17)입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마음대로 먹으라“고 허락하십니다.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먹지 말아야 할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만약 사람이 먹는다면, 있게 될 그 결과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분명히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동산/뜰/정원에서 사람이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며 그곳의 „각종 나무의 열매를 먹도록 허락하심“으로 사람을 돌보시는 분이심을 분명히 보이시면서, 동시에 그러한 하나님과의 교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통해 알려주십니다. 즉 피조물에 불과한 사람이 하나님의 동산/뜰/정원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며 교제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과 사람의 교제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교제의 본질인 „말씀에의 순종“은 „금지“보다는 „허락“이 훨씬 많음을 보게 됩니다. 금지하신 것은 하나이지만, 허락하신 것은 „동산/뜰/정원을 경작하며 지키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마음대로 먹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오늘 본문은 그 동산/뜰/정원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드러내면서 사람과의 교제의 본질과 방법을 „말씀과 순종“이라는 것으로 드러냅니다.

오늘 우리들도 우리의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알려주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음을 알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창세기_2장_15-17절, #큐티, #독일, #뤼셀스하임,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만나교회, #Genesis_2:15-17, QT, #Rüsselsheim, #Frankfurt, #Wiesbaden, #Maninz,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