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그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어제 본문에서
창조의 셋째 날에 창조하신 것들이 말씀대로 이루어져 하나님이 보시고 기뻐하신 것을 살피면서 2024년 우리의 삶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져 하나님이 보시고 기뻐하시기를 소망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창조의 넷째 날에 하나님이 있게 하신 것을 알려주는데, 이미 언급한 것처럼, 이 넷째 날에 있게 하신 것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둘째 날에 이미 물 가운데 궁창이 있도록 하시고 이 궁창을 하늘이라고
부르셨습니다(6-8). 이제 하나님이 질서있게 정하신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는 하늘이라 부르신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욤)과 밤(라일)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십니다(14). 즉 1장4,5절에서 빛과 어둠을 나누사 빛을 낮(욤)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라일)이라고 부르셨는데, 이제는 그러한 낮과 밤을 나누는 자연의 법칙/과정을 있게 하시고, 그 구체적인 역할로 시간과 계절의 변화를 부여하십니다.
15-18절은 그러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는데, 무엇보다 하늘의 궁창에 있게 하신 그 광명체들이 땅을 비추라고 하시며,
그러한 여러 광명체들 중에서 두 큰 광명체들을 만드셔서 그 중의 큰 광명체는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는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별들을 만드십니다. 앞서의 창조과정에서는 „있으라“
„내라“고 말씀하셨지만, 이 광명체들의 경우에는
„있으라“(15)는 말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으로 „만드사 주관하게 하셨다“(16)고 표현합니다. 또한 그
역할을 부여하심에 있어서도 „비추라“(15)는 말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으로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셔서 땅을 비추게 하시고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셨다“(17,18)고 표현합니다.
나아가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고 작동하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18).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밤이 낮과 같으며(139:12), 광명체들과 그것들의 역할이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세부적으로 말씀하시고 만드시고 역할을 부여하시는 것은 생물이
살아가는데 낮/빛과 밤/어둠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마지막 자리에 사람을 두시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이 모든 것들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하나님이 미리 준비하시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생물이 살아가도록 필요한 것을 주시고 여전히
도우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들의 삶도 도우시는 분이심을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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