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어제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누가는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임을 확인시키고자,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증인으로 내세운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구원의 계획”을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이라는 한 늙은 부부에게서 시작합니다. 그들은 “의인”으로 언급되지만(6), 7절에서 이미 언급한 것처럼, 당시의 상황에서 늙을 때까지 자녀가 없었다는 것은 큰
흠이었으며, 어쩌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으로 여겨져 제사장의 직분조차도 행하지 못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가랴는 늙은 나이에도 여전히 제사장의 직분을
행할 정도로 충실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생각해 보면,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이미 나이가 많아서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더 이상 자녀를 출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18절에서 사가랴가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7절 참고) 라고 의심하며 반문하듯, 아마도 늙은 이 시점에서 사가랴가 아들에 대하여 간구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도 결혼 초기에 자녀가 없었기 때문에,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자녀에 대한 간구를
하였을 것이지만, 점차
나이가 많아지면서, 늙은
후로는 이런 간구를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지금 천사가 와서 “왜냐하면 너의 간구함이 들렸기 때문에..”라고 말하는 것은 시간적인 착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수십년 전에 젊었을 때, 혹은 중년일 때 간구한 것이 늙어버린
지금에야 하나님께 들렸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니 사가랴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18).
그러나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이루고자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얻도록 주를 위한 한 백성을 예비하여 세우기 위하여 바로 그러한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통해 한 사람을 보내십니다. 그는 인간적인 지혜와 능력과 방법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과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오늘
대강절 첫 주를 지내면서, 이러한 놀라운 방법을 사용하셔서 구원의 계획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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