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하 22장19-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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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11월 6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하 22장19-28절)2023-11-0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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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20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 21 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으니 22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을 행함으로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3 그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그의 규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4 내가 또 그의 앞에 완전하여 스스로 지켜 죄악을 피하였나니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공의대로, 그의 눈앞에서 내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26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7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이다 28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어제 본문에서 다윗은 자신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이 진노하시며 심판자로서 어떻게 나타나셨는지 여러 가지 시적인 표현들을 사용하여 찬양하며 바로 그러한 분이 손을 내밀어 나를 붙드시고 건지셨음을 찬양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다윗은 계속해서 찬양을 이어갑니다. 먼저 다윗은 재앙의 날에 강한 원수들과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이 밀어닥친 상황에서도 여호와께서는 의지가 되셨고 자신을 인도하시고 기뻐하셔서 구원하셨다고 노래합니다(19,20). 다음으로 다윗은 그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성격이 어떠한 것인지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구원을 다윗 자신의 공의에 따라 상주심이며 나의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아 주신 것으로 이해합니다(21,25).  

 

이러한 다윗의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는 사울 등의 쫓김을 받으며 도망 다니던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기름부으신 자의 피를 흘리지 않은 것과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공격하거나 약탈하지 않은 것 등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러한 자신의 삶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다윗은 여호와의 도(말씀)를 지키고,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모든 법도를 자기 앞에 두고 그 규례를 버리지 않은 것(22-23)“으로 이해합니다. 다윗은 이러한 모든 것들을 한마디로 자신이 하나님 앞에 완전하여 스스로 지켜 죄악을 피하였음“(24)으로 말합니다. 여기에서 다윗이 말하는 하나님 앞에 완전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도 벗어나지 않고 모두 지켰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게 걸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 다윗은 스스로를 지켜 죄악을 피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죄악을 피하였다는 것은 죄악을 하나도 범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죄악을 범했을 때에도 스스로를 지키고자 하여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여 주님의 용서하심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cf. 29-36; 시편 18).

 

달리 말하면, 다윗은 하나님의 도를 지킴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모든 법도를 자기 앞에 두고, 그의 규례를 버리지 않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게 살았고 스스로를 지켜 죄악을 피하였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도가 없었다면, 하나님을 떠났다면,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버렸다면, 결코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이 살아 스스로를 지켜 죄악을 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다윗은 믿고 고백하는 하나님은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고,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는 분입니다(27). 과연 어느 누가 주의 자비하심처럼 자비할 수 있으며, 과연 어느 누가 주의 완전하심처럼 완전할 수 있으며, 과연 어느 누가 주의 깨끗하심처럼 깨끗할 수 있을까요? 그러하기에, 결과적으로 자비하시며 완전하시며 깨끗하신 하나님께서 곤고한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교만한 자는 낮추십니다. 즉 스스로를 곤고한 백성으로 인정하며 교만하지 않은 자만이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습니다(28).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누리며 그러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루의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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