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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9월 20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하 10장6-14절)2023-09-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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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암몬 자손들이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암몬 자손들이 사람을 보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 이만 명과 마아가 왕과 그의 사람 천 명과 돕 사람 만 이천 명을 고용한지라 7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매 8 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어귀에 진을 쳤고 소바와 르홉 아람 사람과 돕과 마아가 사람들은 따로 들에 있더라 9 요압이 자기와 맞서 앞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의 선발한 자 중에서 또 엄선하여 아람 사람과 싸우려고 진 치고 10 그 백성의 남은 자를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맡겨 암몬 자손과 싸우려고 진 치게 하고 11 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 12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13 요압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아람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려고 나아가니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고 14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이 도망함을 보고 그들도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간지라 요압이 암몬 자손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어제 본문에서 다윗은 암몬왕 나하스가 자기에게 베푼 은혜를 기억하여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고자 사신을 보내었지만, 하눈과 그의 신하들은 오히려 사신들과 다윗을 모욕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계속해서 암몬왕 하눈과 그 백성들의 행동을 이어서 보여줍니다. 암몬왕 하눈과 그 백성들은 자기가 다윗왕에게 미움을 받게 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번역 미움을 받게 되었다는 의미는 악취가 나다, 무례하다, 미움받다는 의미입니다. 즉 그들이 다윗을 모욕한 행위 자체가 악취가 나는 것이며 무례한 행동임을 스스로 깨달았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스스로를 방어하고 나아가 다윗을 공격하기 위하여 서둘러 군대를 모으고, 심지어 돈을 주고 무려 삼만 삼천명의 아람군대를 고용합니다(6). 즉 다윗은 자신이 당한 모욕에 대하여 아무런 보복의 행동을 하지 않았지만, 도둑이 제발 저리는 것처럼, 스스로 두려워하고 그러한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덮기 위하여 다윗과 이스라엘을 공격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암몬자손들의 모습은 그들의 악취를 더 큰 악취로 덮고자 하는 어리석은 모습이며, 이것은 죄인된 인간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오늘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들에게 이러한 어리석은 모습이 없는지 돌아보도록 합시다.

 

다윗은 이러한 아람사람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요압과 이스라엘 군대를 보냅니다(7). 그런데 상황을 보면, 요압과 이스라엘 군대는 적은 숫자로 인해 오히려 암몬과 아람의 군대에 앞뒤로 포위를 당합니다(8). 이런 상황에서 요압은 이스라엘 군대를 앞뒤의 둘로 나누어 한쪽은 아람군대를 상대하고 다른 한쪽은 암몬군대를 상대하도록 하고, 한쪽이 약하면 다른 쪽이 돕도록 합니다(9-11). 이러한 요압의 전략은 상황이 이스라엘에게 상당히 열세라는 것을 드러내며, 이스라엘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주며, 이스라엘의 군대를 두려워하는 중임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요압은 그러한 전략을 넘어서, 이스라엘 군대가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하며 이스라엘 군대를 격려합니다: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12). 나아가 요압은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이러한 요압의 태도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책임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하고자 하는 모습과 함께,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간구하는 모습일 뿐만 아니라, 그러한 모든 것의 결정권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고백하는 믿음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놀랍게도 이러한 전략과 믿음의 간구로 요압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아갔을 때, 돈을 받고 고용된 아람의 군대는 싸우지도 않고 도망하고, 그것을 본 암몬사람도 도망하여 자기들의 성으로 들어가고, 요압과 이스라엘은 피를 흘림없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13-14).

 

때로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우리들도 최선을 다하여 준비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도움을 기대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담대한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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