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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9월 6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하 5장11-16절)2023-09-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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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매 그들이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 12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더라13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후에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두었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 14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자들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15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어제 본문에서 다윗은 이스라엘 전체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고 왕이 된 후 첫 번째 행사로 여호수아 때 얻지 못했던 여부스 족속의 성을 쳐서 다윗의 성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다윗이 강성하게 된 것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강성해진 다윗 왕에게 두로 왕 히람이 사절들을 보낸 것에서 시작합니다. 두로는 이스라엘 북쪽 경계선의 지중해 해안에 있는 도시국가로 무역과 건축 등으로 유명하였습니다. 아마도 두로의 왕은 이스라엘과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며 나아가 이스라엘과의 상업적 거래를 계속하기 위하여 사절들을 보내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세워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습니다(12). 즉 다윗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능력이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과 방법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임을 분명히 알았던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 다윗은 당시의 많은 왕들과 같은 모습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세를 통하여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세우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세울 것을 말씀하시면서, 그렇게 세워진 이스라엘의 왕은 병마를 많이 두지 말고“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17:14-20). 그러나 다윗은 헤브론에서 여섯 명 이상의 처첩을 두었고(삼하 3:2-5),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올라온 후 처첩을 더 두었고 많은 아들들과 딸들을 얻습니다(13). 이러한 다윗의 어리석고 불신앙적인 모습은 한편으로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과 동시에 이스라엘의 여러 지파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주변 민족들과 정치적 군사적 안정을 이루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행보는 사실 당시 주변 나라의 왕들과 권력자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 신명기에서의 하나님의 말씀과는 다른 방향의 행보입니다. 우리는 이후의 다윗의 삶을 살펴보면서, 이러한 어리석고 불신앙적인 행보는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장 비참한 상황으로 이끌어갑니다(삼하 12:11; 15:16; 16:22).

 

이처럼 오늘 우리들이 믿음의 길을 가면서, “넘어질까 조심하는”(고전10:12)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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