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하 1장17-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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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8월 25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하 1장17-27절)2023-08-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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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다윗이 이 슬픈 노래로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조상하고 18 명령하여 그것을 유다 족속에게 가르치라 하였으니 곧 활 노래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었으되 19 이스라엘아 네 영광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 20 이 일을 가드에도 알리지 말며 아스글론 거리에도 전파하지 말지어다 블레셋 사람들의 딸들이 즐거워할까, 할례 받지 못한 자의 딸들이 개가를 부를까 염려로다 21 길보아 산들아 너희 위에 이슬과 비가 내리지 아니하며 제물 낼 밭도 없을지어다 거기서 두 용사의 방패가 버린 바 됨이니라 곧 사울의 방패가 기름 부음을 받지 아니함 같이 됨이로다 22 죽은 자의 피에서, 용사의 기름에서 요나단의 활이 뒤로 물러가지 아니하였으며 사울의 칼이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였도다 23 사울과 요나단이 생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이러니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하였도다

24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지어다 그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 25 오호라 두 용사가 전쟁 중에 엎드러졌도다 요나단이 네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26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27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으며 싸우는 무기가 망하였도다 하였더라

 

어제 본문에서 다윗에게 사울왕과 요나단의 죽음을 전했던 아말렉 청년은 자신이 여호와의 기름부음받은 자 사울을 죽였다고 주장하며 다윗으로부터 보상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다윗은 그에게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자를 죽인 책임을 지게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울왕과 요나단의 죽음에 대한 다윗의 슬픈 노래를 전해줍니다.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을 이스라엘의 영광이며 이스라엘의 두 용사로 부르면서, 그들의 죽음의 소식을 가드와 아스글론 등 이방민족에게 전하지 말라고 호소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질까 염려하였기 때문입니다(20). 또한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의 물러섬이 없는 용맹을 기리며(21-23), 그들이 이스라엘을 풍성하게 하였음도 언급합니다(24). 마지막으로 다윗은 요나단을 형이라고 부르면서, 자신과 요나단의 서로를 향한 언약의 사랑과 은혜를 언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윗의 애통하는 모습은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듯 합니다. 수년의 세월동안 다윗 자신을 죽이고자 창을 던지고 군사들을 모아 공격하고 함정에 빠뜨렸던 그러한 사울왕을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해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를 어렵게 하고 무시하고 위협까지 가한 누군가가 있다면, 그의 실패와 죽음을 보면서 이렇게 슬퍼하며 애통하기 보다는 기뻐하며 마치 나를 향한 그의 잘못 때문에 당연한 심판을 받은 것처럼 여기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원수인 사울을 죽음을 애통해 합니다. 이것은 단지 사울에 대한 동정심으로 인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뜻이 사울의 비참한 죽음으로 인해 이방인들로부터 조롱당할 것을 염려합니다. 즉 다윗의 관심은 하나님의 이름과 명예입니다. 그러하기에 다윗은 사울의 비참한 죽음을 애통해 하며 사울을 인정하고 높이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다윗의 모습을 기억하며, 오늘 우리들도 이처럼 오늘 우리들도 나와 관계가 좋지 않은 누군가의 죽음을 애도할 때 진정으로 슬퍼하는 마음을 가지며, 슬픔을 당한 이들에게 공감하며 위로하며 나아가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슬픔 마음을 진정으로 위로하시는 분이심을 전하며, 혹시라도 하나님의 이름과 명예가 손상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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