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상 21장1-9절)

글보기
제목2023년 7월 17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상 21장1-9절)2023-07-17 00:27
작성자
첨부파일만나로고 원-1.png (15.6KB)

1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 2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3 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 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5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 6 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7 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8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하므로 내가 내 칼과 무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9 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지난 토요일 본문에서 다윗은 요나단과 눈물의 이별을 나누고 홀로 도망자의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렇게 시작된 다윗의 도망길에서 첫 번째 장소를 소개하는데, 그곳은 바로 제사장들의 도시 놉입니다(22:19). 이 도시는 사울왕의 고향 기브아에서 반나절 거리인데, 아마도 실로가 파괴된 후, 제사장들이 이곳으로 옮겨 왔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4:10,11; cf. 7:12, 14; 26:6,9). 이 제사장의 도시에서 다윗은 제사장 아히멜렉을 만나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제사장 아히멜렉은 엘리 제사장의 증손자, 즉 사울왕 옆에서 에봇을 가지고 돕던 제사장 아히야의 형제입니다(삼상14:3). 이렇게 요나단과 이별을 한 도망자 다윗은 먼저 가까운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을 찾아간 이유는 자신의 도망하는 길과 상황에 대하여 여호와께 묻고(22:10, 13,15) 도망길에 필요한 도움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제사장 아히멜렉은 그러한 다윗을 두려움으로 떨면서 영접하며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없는이유를 질문합니다(1). 그리고 이러한 제사장 아히멜렉의 질문에 다윗은 사울왕이 명령한 급한 비밀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라고 거짓으로 변명하며, 급한 임무여서 다른 군사들은 만날 장소를 약속해 놓았고, 먹을 것과 칼을 가져오지 못하였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러한 아히멜렉과 다윗의 대화는 상당히 어색하며 또한 거짓말로 포장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그 시간에 그곳에서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던 에돔사람이며 사울왕의 목자장이었던 도엑 때문인 듯 합니다. 달리 말하면, 다윗은 마치 제사장 아히멜렉이 사울왕의 명령을 수행하는 다윗 자신을 도왔다는 것처럼 생각하도록 거짓말을 하여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운 일에 책임이 없음을 도엑에게 알게 하려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도엑이 제사장 아히멜렉을 사울에게 고발하여 해를 입히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인 듯 합니다. 그러나 도엑은 다윗이 거짓으로 핑계를 댄 사울왕의 비밀임무에 대하여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단지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을 위하여 하나님께 묻고 빵과 칼을 건네준 것만을 언급하면서 고발합니다(22:9-10).

 

이와 같이 다윗은 도망하는 길에서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아 하나님의 뜻을 질문하며, 그 일로 인해 제사장 아히멜렉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주의깊게 말합니다. 오늘 당신은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십니까?

 

#사무엘상 211-9, #큐티,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만나교회, #1_Samuel_21:1-9, QT, #Frankfurt,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