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17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18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19 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어제 본문에서 사울 왕은 골리앗을 죽인 다윗을 군대의 장으로 삼았으나, 여인들의 노랫말에 불쾌하여 분노하여 다윗을 질투하며 주목하였고, 결국 다윗을 죽이고자 두 번이나
창을 던졌지만, 다행히 다윗이 피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울왕의 그러한 어리석음과 질투와 분노가 다른 무엇보다도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임을 먼저 드러냅니다. 이러한 사울
왕의 두려움은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12). 달리 말하면, 사울왕의 이 두려움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사울과 함께 하셨으나,
사울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 또한 사울을 버리셨고, 이제 다윗과 함께 하십니다.
그렇기에 사울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에 대하여 잘 알고 있고, 결국 두려움에
빠집니다.
이제 사울왕은 그러한 두려움으로 다윗을 왕궁에서부터 멀리 보내려고 다윗을 천부장으로
삼습니다.
즉 „군대의 장“(5)으로 삼았던 다윗을 이제는
천부장으로 삼아 전쟁터에 내어 보내었습니다. 이것은 다윗을 백성들로부터 멀리 떨어뜨리는 것과 동시에 전쟁터에서
죽게 만들기 위한 음모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울왕의 음모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계셔서 다윗이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였기 때문입니다(13-14). 그 결과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고, 사울왕은 다윗을 더욱 두려워합니다(15-16).
이제 사울왕은 또다른 음모를 꾸미는데, 자기 맏딸 메랍을 아내로 준다는 것을 핑계로 다윗을 블레셋과의 전쟁터로 내보내어 자신의 손은 대지 않고 블레셋의 손으로 다윗을 죽이고자
합니다(17).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출신과 자기 가족들은 언급하면서 왕의 사위가 될 신분이 아님을 말하며
거절합니다(18).
이처럼 하나님을 버린 사울왕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다윗을 두려워하며 다윗을 죽이고자
여러 가지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오히려 백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사울의
함정에 빠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계셔서 지혜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만나교회에도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하늘의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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