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만나

25 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26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과 함께 갔느니라 27 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을 „내쫓은“ 어리석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원하는대로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이“ 다른 사람들보다 어깨 위만큼 건장한“ 사울을 지도자로 세워주셨고, 백성들은 그러한 하나님이 아니라, „왕을 위한 만세“를 외쳐 불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러한 어리석은 백성들과 왕을 위해서 사무엘을 통해 „나라의 제도“를 알려주시며, 또한 유력한 자들을 감동시키셔서 사울과 함께 가도록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단지 지도자를 세워주시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그 이후에 필요한 모든 것들도 함께 허락하시고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런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 불량배은 불만을 품고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27)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않습니다(27). 그들은 사울이 건장하기는 하지만, 밭을 가는 평범한 농부(cf. 11:5)였기 때문에 사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우리 번역에 „불량배“는 불경건한 사람, 사악한 사람, 즉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써 이미 사무엘상 2장 12절에서 엘리의 두 아들들을 향하여 „행실이 나빠(불량배) 여호와를 알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즉 이 말은 단지 행실이나 행동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행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여전히 그들은 자기들만의 기준과 근거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사울을 왕으로 세워주시는 하나님의 판단과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멸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비록 자신을 내쫓은 이스라엘이지만 여전히 그들을 자기 백성으로 여기시고 그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대로 왕을 세워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허락하시고 준비하시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은 어떠합니까?

#사무엘상 10장 25-27절, #큐티,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만나교회, #1_Samuel_10:25-27, QT, #Frankfurt,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