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5월 8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상 4장1-5절)

글보기
제목2023년 5월 8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상 4장1-5절)2023-05-07 23:01
작성자
첨부파일만나로고 원-1.png (15.6KB)

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 쳤더니 2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4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5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지난 토요일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실로에서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나타내시고 사무엘과 함께 하셔서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무엘이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 알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부터 사무엘서의 새로운 단락(4:1-7:1)으로 하나님의 언약궤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전체 단락의 시작점은 앞선 3:19-21을 다시 한번 요약하는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게 전파되었다“(1)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궤에 대한 이야기인 이 새로운 단락(4:1-7:1)에서 사무엘의 이름과 역할은 41절 외에는 전무하며, 사무엘의 이름과 역할이 다시금 등장하는 것은 73절입니다. 달리 말하면, 4:1-7:1의 이 단락은 비록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무엘이 하나님의 선지자로 세움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엘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전히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며, 그 결과가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대하여 어떤 마음을 가지셨는지에 대하여 이 단락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중심으로 드러냅니다.

 

오늘 본문으로 돌아가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의 소견에 옳은 대로 블레셋 족속과 전쟁을 하려고 나아가 에벤에셀 곁에 진을 꾸립니다. 그리고 그에 대항하여 블레셋은 아벡에 진을 칩니다. 이러한 일들은 하나님의 선지자 사무엘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장로들에 의해 주도되고 진행됩니다(3). 심지어 첫번째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패배하며 사천 명 가량이 죽었으나,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그 패배의 원인을 여호와에게로 돌립니다: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패하게 하셨는가“. 나아가 그들은 새로운 해결책을 스스로 만들어 제시합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3b). 여전히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마치 여호와의 언약궤 자체가 구원을 하는 능력인 것처럼, 마치 그것 자체가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처럼 여기고, 심지어 그것을 자신들의 뜻대로 움직이고자 하며, „그것이 우리를 구원하게 하자고 의논합니다.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이방인들과 동일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장로들의 모습은 그들 뿐만 아니라, 백성들과 엘리의 두 아들들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질문하지 않고, 언약궤를 하나님과 동일하게 여기고, 자기들 마음대로 그것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동참합니다.

 

본문의 이스라엘의 이러한 불신앙적 모습은 오늘 우리의 믿음의 모습을 살펴보게 합니다. 어려움과 위기 앞에서 믿음의 사람들인 우리들은 어떤 모습으로 서 있습니까?

 

#사무엘상41-5, #큐티,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만나교회, #1_Samuel_4:1-5, QT, #Frankfurt,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