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14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15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 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니라 16 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 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
지난 토요일
본문에서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돌려보내면서, 자신들에게 있었던 재앙이 참으로 여호와 하나님에 의한
것인지 멍에를 한번도 메지 아니한 암소 둘을 사용하여 시험합니다. 그리고 수레를 끄는 암소들은 비록 울면서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경계선까지 나아갑니다.
오늘 본문은
그렇게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경계선를 넘어오는 수레에서 출발합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경계선에
있어서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긴장과 민감한 처지에 있었기에, 벧세메스 사람들은 암소 둘이 끄는 수레가 경계선을
넘어서 오는 것을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지켜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그들의 불안과 두려움은 곧장
기쁨으로 바뀝니다. 왜냐하면 그 수레 위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실려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임재와 영광을 드러내는 언약궤가 일곱 달(6:1)만에 돌아온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기뻐하며 레위인을 불러 언약궤를 내리고 그 수레의 나무와 암소들로 하나님께 번제와 제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사람의
능력이나 방법,
우연(6:9)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
언약궤를 자기 백성에게로 되돌아가게 하며 자신의 언약을 자기 백성들에게 되돌립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기쁨으로
그것을 받아 하나님께 예배하며 나아갑니다.
이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만이 언약을 되돌리며 새롭게 할 수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의 은혜를 소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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