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제물로 드린 금 독종은 이러하니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요 가사를 위하여 하나요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요
가드를 위하여 하나요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며 18 드린 바 금 쥐들은 견고한 성읍에서부터 시골의 마을에까지
그리고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큰 돌에 이르기까지 다섯 방백들에게 속한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성읍들의 수대로였더라 그들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까지 있더라 19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20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하고 21 전령들을 기럇여아림 주민에게 보내어 이르되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어제 본문에서
사람의 능력과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능력과 방법으로 자신의 언약궤를
자기 백성에게 되돌아가게 하시고,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벧세메스 사람들은 기쁨으로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벧세메스 사람들의 모습을 좀더 드러냅니다. 비록 언약궤가 돌아왔을 때, 벧세메스 사람들이 기쁨으로 하나님께 예배하였으나, 곧장 그들은 어리석음과 욕심에 휩싸입니다.
즉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위한 속건제물로 금으로 만든 금
독종 다섯(큰 도시 다섯)과 수많은 금 쥐들(모든 성읍들)을 상자에 담아 함께 보내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과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함께 내려 큰 돌 위에 두었습니다(15).
문제는 기쁨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린 후, 벧세메스 사람들에 „금 보물 담긴 상자“뿐만 아니라, 심지어 „여호와의 궤“도 들여다 보았다는 것입니다(19). 사실
여호와의 언약궤 뿐만 아니라, 금 보물도 속건제물로 여호와께 드려진 것으로 곧장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라마로
보내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벧세메스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7개월 전 대제사장이었던 엘리의 죽음 이후 대제사장 및 성막과 관련하여 아직 확정되지
않았거나, 혹은 성막을 빼앗긴 전쟁의 일부로 성막이 있던 실로가 파괴되었기(시편78:58-64; 렘7:12-15)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언약궤와 금 보물담은 상자가 그곳에 있는 중 벧세메스 사람들은 탐욕에 이끌려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봅니다.
아마도 금 보물이 더 있는가 하여 언약궤를 열어 본 듯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엄중하게
여호와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들을 치사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육하셨다“(19;
cf. 4:10, 17). 한 걸음 더 나아가, 벧세메스 사람들은 그러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 앞에서 스스로 회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반문하면서 전령들을 기럇여아림
주님에게로 보내어 언약궤를 가져가도록 합니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자신들의 욕심과 어리석음이
아니라, 하나님 여호와의 „거룩하심“으로 돌리며, 자신들에게 이익이 아닌 심판을 가져오는 언약궤를 기럇여야림으로 보냅니다.
이러한 벧세메스 사람들의 탐욕과 어리석은 모습은 당시의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과 같이 자신들의 소견에 옳은 대로,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서 행하는 모습을 반영합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의
말처럼,
세상의 어느 누구도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 능히 설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우리 중에 여호와 하나님이 전혀 거하실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우리가 어리석음과 욕심과 죄로 인해 하나님 앞에 스스로의 힘과 능력으로 설 수 없지만,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자신의 능력과 방법으로 자신의 언약을 되돌리시며 우리를 찾아오시며 자기 아들을 내어주시고 성령의 은혜와 인도와
책망으로 죄인인 우리를 회개와 믿음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지하도록 합시다. 오늘 우리들이
욕심으로 인해 어리석은 일을 범하지 않도록 기도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욕심과 어리석음으로 죄를 범할 때에는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를 고백하여 용서받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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