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30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37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38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
어제 말씀에서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함께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있을
일들을 말씀하시면서 세상 사람들은 두려움과 걱정에 사로잡혀 기절할 것이지만, 믿는 자들은 소망으로 일어나
얼굴을 들어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때 구원이 이루어 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주님께서는 그 날이 있을 때와 징조에 대한 사람들의 질문(21:7)에 대한 답을 마무리하시면서 먼저 무화과 나무의 싹이 나면 여름이 가까운 것을 아는 것처럼, 그러한 일들이 있으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라고 명하십니다(31). 나아가
주님의 말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선언하시면서(32-33), 믿는 자들에게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고 경고하십니다. 왜냐하면 만약 스스로 조심하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임하기 때문입니다(34). 한걸음 더 나아가 그 날은 불신자들만이 아니라 믿는 자들도
포함하여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기 때문입니다(35). 즉 믿는 자들에게도 그 날이 임하기 때문에,
믿는 자들은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주님께서는 스스로 조심하는 것을 넘어서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고 명하십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조심하는 것만으로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피하여 주님 앞에 결코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의
삶을 살펴보면, 스스로 아무리 조심하고 조심하더라도 많은 경우 우리는 넘어지며 죄를 범하며 어리석은 삶을
살게 될 때가 있습니다. 오직 주님의 도우심과 주님의 말씀만이 우리로 하여금 장차 오게 될 이 모든 일들을
피하여 주님 앞에 서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우리를 도와 달라고 항상 기도해야 하며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믿음의 삶을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믿음의 삶을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주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올수록 스스로 조심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주님의 말씀을 더욱더 마음에 새기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제자의 삶을 살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그러한 믿음의 삶을 살아 장차 올 모든 일들 속에서도 능히 피하여 주님 앞에 서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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