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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3월 18일 토요일 큐티본문설명(누가복음 17:1-10)2023-03-1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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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5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7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8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지난 본문에서 주님께서 옳지 못한 청지기에 대한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은 두 주인(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을 분명히 말씀하셨을 때, 바리새인들이 비웃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스스로를 옳다하며 자신들을 기준으로 세웠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바리새인들에게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들려주시면서, 결국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가는 자가 있을지라도 스스로를 옳다하고 기준으로 세우는 사람들은 듣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로 가르침의 방향을 돌립니다. 앞서 말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종합하여 실족하게 하는 것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너무나도 크고 무거운 것“(1,2)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스스로 조심하라“(3)고 말하십니다. 특히 주님께서는 스스로 조심해야 하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죄용서를 말씀하십니다: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너에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4). 이 말씀의 핵심은 죄를 범하는 사람이 아니라, 용서하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즉 용서하는 사람은 앞뒤 조건이나 이유나 결과를 따지지 말고 용서하라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천국복음을 믿음으로 받아 순종하는 제자된 삶을 산다는 것은 하루에도 일곱 번이나 죄를 짓고 돌아와 용서와 자비를 구하는 바로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용서하심이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용서하심을 경험하고 믿음으로 함께 하나님의 자녀된 형제자내들의 모임인 교회 공동체 안에서는 이러한 죄용서의 은혜가 언제나 넘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경험한 믿음의 교회공동체로서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형제들을 실족케 하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며 서로 권면하며 회개하며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그러나 또한 이러한 용서의 삶은 결코 사람의 사이의 관계나 사람의 방법과 능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이것을 알았던 제자들은 주님께 요청합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5). 즉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경험한 믿음의 교회공동체로서 우리가 서로를 실족케 하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여 서로 권면하며 회개하며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바로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믿음을 요청하는 제자들에게 그들이 이미 믿음을 가졌다고 알려주십니다. 즉 이미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경험하고 믿음의 교회공동체를 이룬 제자들에게 이미 믿음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주의 용서하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믿음으로 주의 용서하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와 종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형제를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삶의 모습이며 그렇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즉 주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참으로 우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어서 이 믿음으로 주의 용서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와 주의 몸된 교회공동체를 이루었다면, 우리는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형제자매들을 권면하며 용서하는 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무익한 종, 가치없는 종으로써,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10). 우리 만나교회 공동체가 이러한 믿음의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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