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만나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8 어느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어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말씀하시면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주님의 뒤를 따르는 참되고 진실된 제자란 바로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으며 주님의 복음의 가르침을 따라 이 세상에서 어려움과 힘든 상황에서도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주님의 가르침과 복음의 말씀을 듣고자 죄인들과 세리들이 주님 앞으로 나아온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여전히 수군거리며 주님께서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고 비난하자(2) 주님께서는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는 사람과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를 찾는 여인에 대한 비유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려주십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는 잃어버린 자, 곧 죄인을 찾기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하시며, 나아가 잃어버린 자인 죄인이 회개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7, 10).

이러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행하심으로 죄인된 우리들이 회개하며 주님께로 돌아 되었음을 기억하면서, 우리 또한 아버지 하나님의 그러한 마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소식을 세상의 사람들에게 전하며, 나아가 주의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 죄인들이 회개하며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는 우리 만나교회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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