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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3월 13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누가복음 14:25-35)2023-03-1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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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28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32 만일 못할 터이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3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35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 없어 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지난 토요일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천국잔치를 베풀었으나 초대한 사람들이 각기 개인적인 여러 가지 핑계와 이유로 참석하기를 거절하자 길과 산으로 나가 가난한 사람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을 데려와 잔치자리를 채운 천국잔치의 주인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계속해서 걸어가시면서 따라오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하십니다: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26-27). 앞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비유에 비추어 생각해 보면, 이 말씀은 잔치에의 초대를 각자 여러 가지 이유와 핑계로 거절하고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을 향한 경고이기도 합니다(18-20). 즉 주님의 뒤를 따르는 자들에게 있어 우선 순위는 세상적이고 현실적인 삶의 일들이 아니라, 주님의 뒤를 따르는 것이며, 주님과 함께 길을 가는 제자의 삶을 사는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주십니다. 나아가 주님께서는 망대를 세우는 사람과 전쟁을 하는 왕이 그 비용을 확인하는 비유들을 통하여, 주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들은 먼저 주님의 뒤를 따르는 대가를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달리 말하면, 주님의 뒤를 따르고자 하는 제자들은 세상 속에서 어려움과 비웃음을 당할 것을 미리 확인하고 헤아리고 그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뒤를 따르고자 결심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는 이것이 주님의 뒤를 따르는 참된 제자라면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소금에 대한 비유를 통해 알려주십니다. 즉 맛을 잃은 소금은 땅에도, 거름에도 쓸데 없어 내버리듯, 주님의 제자로 따르는 자들이라고 하지만 주님의 뒤를 따르면서 참된 믿음의 결심과 순종이 없다면, 참으로 주님의 뒤를 따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오늘 본문의 말씀들을 통해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말씀하시면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주님의 뒤를 따르는 참되고 진실된 제자란 바로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으며 주님의 복음의 가르침을 따라 이 세상에서 어려움과 힘든 상황에서도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임을 알려주십니다. 오늘 우리들이 진실된 마음으로 주님을 믿으며 복음의 말씀에 순종하는 참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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