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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3월 15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누가복음 15:11-32)2023-03-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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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 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어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은 사람과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의 비유를 통해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장 기뻐하심을 알려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앞선 두 비유에 이어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세 번째 비유입니다. 본문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11-12절은 비유의 시작이며 전체적인 배경으로 두 아들이 있는 아버지의 이야기임을 드러냅니다. 15-20a은 둘째 아들에게 집중하는데, 둘째 아들은 유산을 미리 받고 아버지를 떠나 먼 나라로 가서 허랑방탕하여 그 유산을 낭비하였을 때 흉년이 들어 비참한 지경에 처합니다.  비참한 지경에 처한 둘째 아들이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회개하여 아버지께로 돌아갑니다. 20b-24는 아버지에게 집중하는데, 둘째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중 돌아오는 둘째 아들을 측은히 여겨 거리가 먼데도 달려가 안고 입을 맞추고 기뻐하며 잔치를 베푸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25-30는 첫째 아들에게 집중합니다. 아버지와 함께 기뻐할 것이라고 기대되는 첫째 아들의 반응은 그러한 예상을 무너뜨립니다. 첫째 아들은 그동안 쌓였던 불만과 불평을 아버지에게 쏟아냅니다. 아버지를 섬기며 충실하였으나 자신에게는 염소새끼라도 주어 벗과 함께 즐기게 한 것이 없다는 불평과 더불어, 아버지의 살림을 삼켜버리고 돌아온 둘째 아들을 환영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쏟아냅니다. 이제 마지막이자 결론부분인 31-32는 첫째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반응에 집중합니다. 아버지는 먼저 첫째 아들이 잊고 있는 것을 알려줍니다: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다음으로 첫째 아들이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 죄가 어떠하든지 회개하고 돌아오는 죄인을 측은히 여기시며 안아 주시며 기뻐하십니다. 오늘 죄인이었던 우리 또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마음을 믿음으로 받아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음을 감사하며, 나아가 또 다른 죄인들이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며 함께 하나님의 가족이며 형제자매된 것을 즐거워할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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