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18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19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1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22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23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2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 가리라 하고 25 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26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어제 본문에서 사람들은 주님의 가르침과 베푸신 은혜를
누렸으나,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귀신의 힘을 빌린 것으로 생각하거나 혹은 또 다른 표적을 구하여 시험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그러한 생각과 주장을
주님께서 아시고 그러한 주장이 어리석고 전혀 근거가 없는 것임을 지적하십니다. 즉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사탄의 나라가 무너질 뿐이라고 지적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제자들이나
심지어 또 „너희 아들들“도 때때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지적하시면서
그것은 누구를 힘입은 것이냐 라고 반문하십니다.
이제 주님의 가르침과 베푸신 은혜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믿지 않고 의심하고 시험하는 자들을 향해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라고 선언하시면서, 그들의 나중 형편이
이전보다 더욱 심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에 중립지대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우리의 욕심과 죄에 매여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주님을 참된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 죄의 종노릇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은 어떠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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