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어제 본문은 주님께서 가르치시고 보여주신 천국복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구체적인 예로 가버나움의 백부장과 죄인이었던 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처럼 천국복음의 삶을 가르치시고 보여주신
주님의 초기 사역의 모습과 결과들을 요약하면서 이어지는 주님의 중기 사역으로 넘어가는 부분입니다. 즉 본문에서는 주님의 초기 사역의 내용을 „각 성과 마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그 복음을 전하였다“(1)고 요약합니다. 달리 말하면,
주님께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행하시고 보여주신 그 모든 것들은 다름 아닌 „하나님
나라의 복음“입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말씀하신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것“(7:22)입니다.
이제 본문은 한걸음 더 나아가 그러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고 은혜를 받은 자들 중에서 특별히 그 복음의 삶을 믿음으로 살기 시작한 자들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직접 제자로 부르신 열 두 제자 뿐만 아니라,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 막다라인이라 하는 마리아, 구사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 다른 여러 여자들 – 입니다.
이들은 주님께서 가르치시고 베푸신 천국복음의 내용과 그 구체적인 은혜를 받아 누리며 그러한 천국복음의 삶을 믿음으로 살아가고자
„주님과 함께 하며 자기들의 소유로 섬깁니다“(3).
이와 같이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시고
가르치시고 보여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 누리는 천국백성으로 계속해서 주님과 함께 거하며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일들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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