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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12월 8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요한복음 1:1-5)2022-12-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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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어제까지 우리는 출애굽기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출애굽기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신음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노예되었던 이집트에서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출애굽기의 마지막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과 함께 하시기 위해 세우게 하신 성막에 하나님의 임재의 표시인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것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요한복음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특별히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심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대강절 둘째 주에 요한복음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묵상하며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 주님께서 어떤 분이시며 이 땅에 오신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처음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말씀이며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세상의 만물은 그분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었습니다. 나아가 우리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생명이시며 빛이십니다. 이러한 우리 주님께서는 어둠에 빛을 비추셨으나 어둠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빛되신 주님을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어두움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간혹 이런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어둠에 빛이 비취면 분명히 볼 수 있을 것인데 라는 의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어둠 속에 살아간다는 말은 사실상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자” “죽은 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눈이 멀어 보지 못하는 사람, 죽은 사람에게는 아무리 빛이 비췬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은 빛이 비취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결국 어둠에 비추인 빛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은 어둠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이 눈이 멀어 보지 못하고 실제로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단지 보는 것이 아니라, 눈이 먼저 열려서 볼 수 있게 되어야 하며, 죽은 자들인 우리에게 참 생명이 주어져서 살아나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을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말씀이시며 세상의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어두운 세상 중에서 살아가는 보지 못하고 죽은 자들이었던 우리에게 믿음의 은혜를 허락하셔서 그분이 없이는 우리의 삶이 어둠속을 헤매일 수 밖에 없음을 알게 하시고 참 생명되신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그 생명을 받아 살아나서 참 빛되신 주님을 보게 되며 주님의 뒤를 따르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요한복음 2031절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대강절의 날들을 지나며, 오늘 우리 모두에게 이러한 은혜를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며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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