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다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지난 토요일 본문인 요한복음 1장에서
우리는 세례 요한의 증언을 살펴보았습니다. 요한의 증언처럼,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약시대의 은혜보다 더욱 더 완전한 은혜와 진리를 베푸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보게 하셨고 은혜와 진리를 드러내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오늘 본문인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한 세례 요한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려줍니다.
세례 요한은 제사장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에게서 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따르면, 비록 제사장 집안으로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를 따라 흠없이 행하였지만,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늙을 때까지 자녀가 없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자녀들을 하나님의 복주심의 증거로 이해하였기 때문에, 자녀가 없고 늙었다는 것은 사실상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의미로 이해되었습니다. 이것은 제사장 가족으로서의 사가랴와
엘리사벳에 대하여 사람들의 불신을 불러일으켰고 소위 가십거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자신들의 그러한 상황과 형편,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평가 등과는
별개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그 율법과 규례를 지키며 의로운 삶을 살았다고 누가는 알려줍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통해 구원자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세례 요한이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7-29)고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부족한 듯한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구원자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삼으셨습니다.
누가는 바로 이 사실로부터 시작하여 복음을 알려줍니다.
대강절 셋째주를 지내면서, 죄인이며 버림받은 자들이었으며
가치없는 자들이었던 우리들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음을 기억하며, 이러한
보잘 것없는 우리를 부르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바를 더욱 확실하게”(4) 하도록 합시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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