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31
모세가 그들을 부르매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 32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령하고 33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34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령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며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죄를 범하여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어버린 이스라엘이지만,
모세의 호소를 들으심으로 새롭게 언약을 세우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또다시 사십일 낮과 밤을 여호와와 함께 지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두 번째로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합니다. 즉 깨어진 그 언약을 새롭게 세우십니다.
이제 다시금 모세는 그 증거의 두 판을 들고 산에서 내려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세의 얼굴 피부에서 광채가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모세와 말하셨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거룩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그의 얼굴에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산에서 내려온 모세의 얼굴에서 광채를 목격한 아론과 백성들은 모두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그 광채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드러내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그분의 광채를 직접 본 것이 아니라, 모세의 얼굴에 반영된 광채만을
보았을 뿐이지만, 그들은 두려움에 빠져 감히 가까이 가지 못합니다.
앞서 그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여호와라 부르며 그 앞에서 먹고 마시며 춤추며 놀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닌 헛된 것이며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것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은 그와 다릅니다. 모세의 얼굴에 반영된 하나님의
광채만으로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왜냐하면 참된 여호와 하나님은
스스로 살아 계셔서 자기 백성들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며 영광을 나타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모세는 그 얼굴을 수건으로 가려 백성들이 두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모세의 얼굴에 반영되어 나타나듯,
오늘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과 달리, 오늘 우리는 두려움에 빠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 주신 우리 주님이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얼굴에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두려움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참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4:9,10).
오늘 우리들에게 이러한 사랑과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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