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출애굽기 33:1-11)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 가라 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4 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를 떼어 내니라 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8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우상숭배의 죄의 결과는 심각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분리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막이 이스라엘 진 밖으로 멀리 나갑니다. 이스라엘은
이것을 슬퍼하며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않고 우상숭배의 표시였던 장신구를 다 떼어냅니다. 나아가
백성들이 자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는 중에도, 하나님을 앙모하는 자들(찾는
자들)은 진 밖에 있는 회막으로까지 나아갑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을 앙모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예배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우상숭배의 죄를 범한 이스라엘은 방자하게 행하여 죄를 꾸짖는 모세를 거절하며
금송아지 앞에서 뛰놀던 그대로 벌거벗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백성들과 달리 하나님의
편에 서고자 나아온 레위 지파가 있었고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어지는 죄의 심각한 결과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바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중에 거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백성을 데리고 약속의 땅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의
사자가 앞서 가며 그 땅의 가나안 족속을 물리쳐서 반드시 그 땅에 들어가게 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함께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한순간이라도 하나님이 함께 가시면 목이 곧은 백성인 이스라엘을 진멸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죄를 범하고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과는 함께 할 수 없음을 선언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하나님 자신이 아니라 그러한 이스라엘이 진멸될까 염려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이 준엄한 선언과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은 그제서야 슬퍼합니다.
통곡하고 한탄합니다. 앞서 모세가 그들의 죄를 지적하였을
때에도 방자하게 행하던 사람들이지만, 이제 그들의 죄의 결과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심을 듣자
그들은 이렇게 후회하며 회개하며 한탄하고 통곡합니다. 나아가 자기의 몸을 한 사람도
단장(장식)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자신들이 가진 이방민족의 습관들을 따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당시 가장 자신들의 몸을 많이 치장하였던 사람들로 스스로를 치장하기 위하여 몸의 털을 모두 밀
정도였습니다. 즉 이제까지 이스라엘은 비록 이집트를 떠나왔으나,
그곳에서의 삶의 방법과 습관을 버리지 못한 것이지만, 이제
드디어 그들은 하나님의 준엄한 말씀을 듣고 그러한 자신들의 모습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회개하는 모습을 보신 하나님은 한 가지 방법을 마련하시면서 그들의 회개하는 모습이 진실된 것임을
확증하도록 그들의 과거의 삶의 습관인 장신구를 다 떼어내라고 요구하십니다. 이러한
말씀에 따라 이스라엘은 호렙 산에서부터 이방민족의 삶의 방법을 따랐던 것을 드러내는 그들의 장신구를 다 떼어냅니다.
이러한 그들의 응답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한 가지 방법을 드러냅니다.
즉 모세는 장막을 취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그곳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며
대화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기 위하여 장막/성소/회막을
만들도록 하셨지만, 이제 그 장막/성소/회막이
이스라엘 백성의 진 밖에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멀리 자신들의 장막 문 앞에서 서서 모세가
회막 문으로 들어가과 나오는 것을 바라보며 예배합니다. 그러나 또한 참되게 하나님을
앙모하는 자(찾는 자, 바라보며 의지하는 자)들은
모두가 백성의 진을 나가서 밖에 있는 장막/성소/회막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처럼 죄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였지만,
그러나 그들이 슬퍼하며 회개하며 돌이킬 때, 주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하나님께서는 열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을 앙모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예배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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