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19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21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라 내가 하늘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 스스로 보았으니 23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25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26 너는
층계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
지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언약의 자리로 초대하시고 시내산에 임재하시며 그들에게
언약의 내용을 알리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말씀하심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임재하심의 표시로 나타난 우레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를 목격하고는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자신들에게 말하지 말고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요청합니다. 왜냐하면 그 놀라운 광경과 소리를 들으며 그들은 죽을까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은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최근 몇 달 동안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우레, 번개,
나팔소리, 연기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집트에게 행하신 재앙들을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감히 하나님 앞에 서서 그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세상의 어떤 사람도 하나님 앞에 서서 머리를 들고 있을 수 없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당당하게 직접 듣고자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왜냐하면 언약으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고 재앙을 내리기 위해서 임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되었음을 율법으로 증명하시고(시험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여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임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하심을 직접 들었기 때문에,
다른 신상이나 신들을 만들지 말고, 흙으로 단을 쌓아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도록 허락하십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주님의 백성들이 주님의 이름을 기억하며 부르는
곳에 임재하여 복을 주시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기 백성에게 임하신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시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길을
열어 주셔서 주님의 이름을 기억하며 부르는 예배하는 자의 삶을 살며 그들에게 임하신 주님과 함께 하는 복을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에도 이와 같이 주님께서 임하셔서 복과 은혜를 풍성히 부어주시기를 소망하며 나아가 우리 모두가 주님의 이름을 기억하며 예배하는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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