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복음의 증언 앞에 죄된 마음에
찔림을 받고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아 성령을 받도록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이
나와 우리 가족에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또한 감사합시다. 베드로는 자신의 증언을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말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복음의 증언을 들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가를 우리에게 말하면서, 2000년의 시공간을 넘어, 오늘 말씀을 통해 베드로의 복음의 증언을
듣는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려줍니다. 복음의 증언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한가지 반응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마음에 찔림을 받았다”는
것입니다(2:37). 여기에서 언급된 “마음”은 사람의 생각과 감각의 중심부를 가리키는 말로 사실상 사람자체를 의미합니다.
즉 복음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마음에 찔림을 받고 심히 동요합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혹은 위장하여 행한 바로 그 일이 직접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폭로되어 가려졌던 자신들의 불의와 죄악이 드러났기 떄문입니다. 이것이 심각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유일하게 역사상 단 한번
약속해 놓으신 마지막 참된 구원자이자 참된 심판자이신 메시야(그리스도)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면, 그들은 모두 마지막
종말의 심판대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여 모든 것이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게 하는 말씀(히4:12-13) 앞에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며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한탄하며 질문합니다. 사실상 종말의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회개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람을 받는 것입니다.” “회개한다”는 것은 “마음을 바꾸는 것”인데, 문맥에서는 예수님을 죄인이 아닌 의인으로, 저주받을 자가 아닌 구원과
은혜를 가져오시는 분으로, 요셉의 아들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로, 십자가에서
죽고 끝이 난 것이 아닌 다시 부활하신 분으로 인정하고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것”은 이러한 바꾸어진 마음을 공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고 드러내어 예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들에게는 “죄 용서”를 받습니다. 달리 말하면, 가장
본질적인 의미에서 “죄 용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행하는 이런저런
죄들의 범위를 훨씬 넘어서서 우리 존재와 인생의 가장 근본적이며 깊은 마음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구원자로 인정하지 않는 마음이 인정하는
마음으로 변화되는 것과 동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참된 의미에서의 죄용서이며, 이 마음의 변화와 죄용서로 인해 우리들은 우리들의 일상에서의 삶의 모습도 이전과는 달리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말씀대로 살고자 하게 됩니다. 이렇게 마음을 바꾸고 예수님을 인정하여 죄용서를 받은 이들은 “성령의 선물/성령이라는 선물”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요3:5). 베드로는 놀라운 이 약속은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이 약속은 2000년 전 베드로의 말을 직접 들었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오늘 지금 말씀을 통해 베드로의 증언을 듣는 우리들과 우리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약속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와 우리의 가족에게 말씀을 통한 베드로의 증언과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복음의 증언 앞에 우리들과 우리 가족들의 마음이 찔림을 받아 마음을 돌이키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어 죄용서의
복을 누리며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님의 함께 하심이 있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나아가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베드로처럼 사람들 앞에서 복음의 증언자로 설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사도행전, #큐티, #오순절_성령임재, #베드로의_설교, #회개, #죄사함 #독일,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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